아이비브릿지 탑재… 터치ㆍ소리ㆍ움직임으로 소통
지난해 5월 컴퓨텍스를 통해 발표한 인텔 울트라 북이 진화하고 있다. 디자인과 크기, 무게, 성능 등에서 벗어나 터치, 소리,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 구동과 함께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한 2세대 울트라 북이 올해 출시된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진화하는 울트라 북에 대해 소개했다.
물리 에덴 인텔 PC 클라이언트 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울트라 북 데모를 선보이면서 "사람들은 터치는 재미를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선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울트라 북이 진화하면서 사용자와 컴퓨터의 소통 방법도 터치, 목소리, 움직임(제스처) 등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북이 진화하면서 터치 기반 울트라 북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텔은 클람셀(clamshell) 방식과 터치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사용자 환경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터치 애플리케이션과 키보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클람셀 방식은 현재 노트북과 같이 두껑을 여닫는 방식이다.
인텔은 기존 울트라 북에 터치패드를 결합해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열었을 땐 키보드를 이용한 사용자 환경을, 노트북을 닫거나 뒤집었을 땐 태블릿처럼 터치패드로 사용하는 환경을 시연했다. 특히 인텔은 차세대 사용자 환경 방식으로 근거리 행동인지 기능을 개발해 움직임을 통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울트라 북은 인텔이 제시한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인텔에 따르면 올해 울트라 북은 75개 이상 새로운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울트라 북을 포함한 얇은 노트북들은 13인치 이하에 국한됐지만, 올해 출시되는 울트라 북은 14인치, 15인치 등도 포함돼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세대 울트라 북 제품들은 올 봄 출시가 예상되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해 성능은 물론 가격적인 측면도 좀 더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 에덴 부사장은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 보안 기능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보안기능은 데이터와 개인 자산을 보호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함께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모를 통해 마스터카드사와 인텔이 협력한 결과물의 초기 버전을 시연했다.
지난해 발표된 인텔과 마스터카드 협업은 좀 더 안전하고 간단한 결제 프로세서를 온라인 사업자와 울트라 북을 사용하는 마스터카드 이용자에게 지원한다. 이번 시연에서 물리 에덴 부사장은 마우스 패드에 카드만 갖다 댐으로써 결제가 완료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편, 인텔은 좀 더 얇은 울트라 북 구현을 위해 디스플레이 패널뿐만 아니라 배터리 기술과 마더보드 솔루션, 쿨링 기술용 부품들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부품 기술 혁신을 위해 지난해 3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승태기자 bass007@
◆사진설명 :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물리 에덴 인텔 PC 클라이언트 그룹 부사장이 새로운 울트라 북에 대해 데모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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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진화하는 울트라 북에 대해 소개했다.
물리 에덴 인텔 PC 클라이언트 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울트라 북 데모를 선보이면서 "사람들은 터치는 재미를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선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울트라 북이 진화하면서 사용자와 컴퓨터의 소통 방법도 터치, 목소리, 움직임(제스처) 등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북이 진화하면서 터치 기반 울트라 북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텔은 클람셀(clamshell) 방식과 터치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사용자 환경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터치 애플리케이션과 키보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클람셀 방식은 현재 노트북과 같이 두껑을 여닫는 방식이다.
인텔은 기존 울트라 북에 터치패드를 결합해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열었을 땐 키보드를 이용한 사용자 환경을, 노트북을 닫거나 뒤집었을 땐 태블릿처럼 터치패드로 사용하는 환경을 시연했다. 특히 인텔은 차세대 사용자 환경 방식으로 근거리 행동인지 기능을 개발해 움직임을 통해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울트라 북은 인텔이 제시한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인텔에 따르면 올해 울트라 북은 75개 이상 새로운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울트라 북을 포함한 얇은 노트북들은 13인치 이하에 국한됐지만, 올해 출시되는 울트라 북은 14인치, 15인치 등도 포함돼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세대 울트라 북 제품들은 올 봄 출시가 예상되는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해 성능은 물론 가격적인 측면도 좀 더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 에덴 부사장은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 보안 기능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보안기능은 데이터와 개인 자산을 보호하려는 소비자의 요구사항과 함께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데모를 통해 마스터카드사와 인텔이 협력한 결과물의 초기 버전을 시연했다.
지난해 발표된 인텔과 마스터카드 협업은 좀 더 안전하고 간단한 결제 프로세서를 온라인 사업자와 울트라 북을 사용하는 마스터카드 이용자에게 지원한다. 이번 시연에서 물리 에덴 부사장은 마우스 패드에 카드만 갖다 댐으로써 결제가 완료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편, 인텔은 좀 더 얇은 울트라 북 구현을 위해 디스플레이 패널뿐만 아니라 배터리 기술과 마더보드 솔루션, 쿨링 기술용 부품들이 새롭게 디자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부품 기술 혁신을 위해 지난해 300만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승태기자 bass007@
◆사진설명 :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물리 에덴 인텔 PC 클라이언트 그룹 부사장이 새로운 울트라 북에 대해 데모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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