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발주한 2000만달러 규모의 백신 및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 안으로 약 14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달러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해 약 107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또 녹십자는 이번에 수출되는 약 31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오는 3∼4월쯤 북반구용 입찰을 통해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1억 달러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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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녹십자는 올해 안으로 약 1400만달러 규모의 수두백신 및 독감백신과 600만달러 규모의 수두, B형 간염,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중남미국가에 수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녹십자는 수두백신 전량을 수주해 약 107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또 녹십자는 이번에 수출되는 약 31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은 남반구 공급용으로 오는 3∼4월쯤 북반구용 입찰을 통해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이번 입찰 수주는 국제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지난해 연간 8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녹십자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1억 달러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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