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참여… 해외 업체와 협력
삼성SDS가 지난해말 오픈소스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오픈스택'에 참여하기로 하고 이 기술의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7일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참여, 미국 클라우드 업체 랙스페이스 등과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솔루션 사용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어떤 부분에 활용할 지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7월 랙스페이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주도해 만든 것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것이다.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트릭스, 델, 인텔, AMD, 시스코, 넷앱, NTT, AT&T, HP 등 전 세계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와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T 기업들은 오픈스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술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P는 지난해 9월 오픈스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고 시트릭스 등도 자사 제품에 오픈스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T도 자사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스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오픈스택 기술을 적용할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룹의 IT 환경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거나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 등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가 향후 오픈스택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외 기업들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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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참여, 미국 클라우드 업체 랙스페이스 등과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솔루션 사용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어떤 부분에 활용할 지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오픈스택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7월 랙스페이스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주도해 만든 것으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것이다. 오픈소스 서버 가상화 솔루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트릭스, 델, 인텔, AMD, 시스코, 넷앱, NTT, AT&T, HP 등 전 세계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와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T 기업들은 오픈스택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술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HP는 지난해 9월 오픈스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했고 시트릭스 등도 자사 제품에 오픈스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KT도 자사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에 오픈스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오픈스택 기술을 적용할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룹의 IT 환경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거나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전환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 등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가 향후 오픈스택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외 기업들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을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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