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ㆍSKT 번호이동 순증 지속… LTE폰 비중 55% 달해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LTE'로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통신시장은 LTE 전면전을 선포한 LG유플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와 팬택 베가LTE 등 LTE폰들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는 등 LTE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는 모습이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3월 단위사업별통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전월대비 4만5964건이 순증한 22만4369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LTE 올인'을 선언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연속 순증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LTE 전국망을 가장 앞서 구축하고, 갤럭시노트와 옵티머스LTE 등 최신 고성능 단말기들이 판매호조를 보인 성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3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전월 대비 1만6850건 증가한 1만7797건 순증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며, KT는 3월 번호이동 6만3761건 순감을 기록했다. KT는 LTE 전국망 구축이 늦은 부작용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월 삼성전자가 추정한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4만대로, 지난달 192만대 대비 4% 감소했으며, LTE폰 시장은 100만대로 55% 비중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119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5%를 기록했으며, LTE폰 시장에서 65만대를 판매하며 역시 점유율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는 3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물론 누적 판매 165만대를 기록하며, LTE폰 대표 모델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도 갤럭시노트에 마케팅을 집중하며 LTE폰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달 전체 2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5%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팬택 역시 전체 판매량에서 LTE폰의 비중이 18만대로 62%를 차지하는 등 LTE 시장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옵티머스LTE 등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시장은 3월 들어 LTE가 대세를 굳힌 모습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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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3월 단위사업별통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전월대비 4만5964건이 순증한 22만4369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LTE 올인'을 선언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연속 순증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LTE 전국망을 가장 앞서 구축하고, 갤럭시노트와 옵티머스LTE 등 최신 고성능 단말기들이 판매호조를 보인 성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3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전월 대비 1만6850건 증가한 1만7797건 순증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며, KT는 3월 번호이동 6만3761건 순감을 기록했다. KT는 LTE 전국망 구축이 늦은 부작용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월 삼성전자가 추정한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4만대로, 지난달 192만대 대비 4% 감소했으며, LTE폰 시장은 100만대로 55% 비중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119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5%를 기록했으며, LTE폰 시장에서 65만대를 판매하며 역시 점유율 65%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는 3월 LTE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 42%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물론 누적 판매 165만대를 기록하며, LTE폰 대표 모델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도 갤럭시노트에 마케팅을 집중하며 LTE폰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달 전체 29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5%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팬택 역시 전체 판매량에서 LTE폰의 비중이 18만대로 62%를 차지하는 등 LTE 시장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옵티머스LTE 등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 통신시장은 3월 들어 LTE가 대세를 굳힌 모습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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