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4년제 대학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는 지난해 보다 4000원 가량 오른 평균 4만71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수가 50명 이하인 강좌가 전체 대학 강좌의 82.3%에 달해 지식융복합 맞춤형, 중소형 강좌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는 27일 대학알리미 홈페이지(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시간강사 강의료 등 5개 항목을 공시했다.
먼저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80개 학교의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는 평균 4만7100원으로 지난해 4만3100원보다 4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 대학이 5만8000원으로 사립대 4만2800원보다 1만5200원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의 강의료가 4만8000원으로 수도권 대학 4만5600원보다 다소 높았다.
국공립대의 강의료가 높은 것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역량강화지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주요 평가지표에 시간강사 강의료가 추가되고 국립대 시간강사 처우개선 지원사업 등이 시행되면서 강의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184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대학은 72.3%인 133개교였고 특별지원위원회를 설치한 대학은 84.2%인 155개교로 조사됐다. 올해 기준 장애 대학생은 전체 대학생 166만9631명 중 0.25%인 4229명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학생보조인력은 전국 184개 대학 합쳐 2968명으로 대학별 평균 16.1명, 전년 15.1명에 비해 1.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184개 대학은 올해 1학기 총 29만7287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당 학생수를 보면 21∼50명이 46.4%로 가장 많았고 20명 이하(35.9%), 51~100명(16.3%), 101~200명(1.2%), 201명 이상(0.2%) 순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체 강좌의 82.3%가 수강생이 50명 이하"라며 "지식융복합 맞춤형, 중소형 강좌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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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함인석)는 27일 대학알리미 홈페이지(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시간강사 강의료 등 5개 항목을 공시했다.
먼저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80개 학교의 시간당 시간강사 강의료는 평균 4만7100원으로 지난해 4만3100원보다 4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 대학이 5만8000원으로 사립대 4만2800원보다 1만5200원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의 강의료가 4만8000원으로 수도권 대학 4만5600원보다 다소 높았다.
국공립대의 강의료가 높은 것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역량강화지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주요 평가지표에 시간강사 강의료가 추가되고 국립대 시간강사 처우개선 지원사업 등이 시행되면서 강의료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184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대학은 72.3%인 133개교였고 특별지원위원회를 설치한 대학은 84.2%인 155개교로 조사됐다. 올해 기준 장애 대학생은 전체 대학생 166만9631명 중 0.25%인 4229명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학생보조인력은 전국 184개 대학 합쳐 2968명으로 대학별 평균 16.1명, 전년 15.1명에 비해 1.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184개 대학은 올해 1학기 총 29만7287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강좌당 학생수를 보면 21∼50명이 46.4%로 가장 많았고 20명 이하(35.9%), 51~100명(16.3%), 101~200명(1.2%), 201명 이상(0.2%) 순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체 강좌의 82.3%가 수강생이 50명 이하"라며 "지식융복합 맞춤형, 중소형 강좌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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