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고용악화 등으로 혼란스러웠지만 기업의 2분기 실적 호조 덕에 강보합(0.55%)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주 국내외 경제지표 일정이 비교적 한가한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 피크 주간을 맞아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와 유럽 위기가 수그러들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과 1800선 신뢰 재확인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시장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견하기까지는 박스 내에서 1∼2차례 바운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리스크가 잠복기에 들어가고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까지 맞물리는 등 이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약보합(-0.51%)을 기록했다. 여전히 경기 및 시장에 대한 신뢰가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단기 저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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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고용악화 등으로 혼란스러웠지만 기업의 2분기 실적 호조 덕에 강보합(0.55%)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주 국내외 경제지표 일정이 비교적 한가한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 피크 주간을 맞아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와 유럽 위기가 수그러들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업실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과 1800선 신뢰 재확인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시장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견하기까지는 박스 내에서 1∼2차례 바운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리스크가 잠복기에 들어가고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까지 맞물리는 등 이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약보합(-0.51%)을 기록했다. 여전히 경기 및 시장에 대한 신뢰가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단기 저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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