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장 개인정보 스팸발송ㆍ보이스 피싱 악용사례 잦아
행정안전부는 민간자율규제 기구인 `개인정보보호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택배 이용이 많은 추석명절을 맞아 9월10일부터 3주간 택배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범국민운동본부는 민간의 자발적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체계화하고 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사업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 학회, 전문기관 등 40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는 택배 운송장 등에 명시된 개인정보를 스팸발송,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달 택배 수취인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가이드라인으로 작성해 배포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추석맞이 소비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운동본부는 택배 수취인의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담은 스티커 10만개를 제작해 택배회사에 전달하고 택배회사는 캠페인용 스티커를 운송장 옆에 부착해 택배를 배송하게 된다. 택배 물품을 받은 소비자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이 적힌 스티커를 읽어보고 운송장을 파기하는 등 택배 이용자 필수조치를 이행하고, 향후 택배 서비스 활용 시에도 참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협인터넷쇼핑과 주요 택배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동본부 회원사들이 스티커 제작, 배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추석맞이 소비자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이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개인정보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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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범국민운동본부는 민간의 자발적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체계화하고 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사업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 학회, 전문기관 등 40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는 택배 운송장 등에 명시된 개인정보를 스팸발송,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난달 택배 수취인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가이드라인으로 작성해 배포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추석맞이 소비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운동본부는 택배 수취인의 개인정보보호 수칙을 담은 스티커 10만개를 제작해 택배회사에 전달하고 택배회사는 캠페인용 스티커를 운송장 옆에 부착해 택배를 배송하게 된다. 택배 물품을 받은 소비자는 개인정보보호 수칙이 적힌 스티커를 읽어보고 운송장을 파기하는 등 택배 이용자 필수조치를 이행하고, 향후 택배 서비스 활용 시에도 참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협인터넷쇼핑과 주요 택배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운동본부 회원사들이 스티커 제작, 배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추석맞이 소비자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이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개인정보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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