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기업평가 첫 1위 삼성에 윈도 애저 공급
올 하반기 성과 기대감"
올 하반기 성과 기대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들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 시장에서 20%대의 성장을 목표를 잡고 국내 클라우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MS 기업고객 총괄 민성원 전무는 "2013회계연도(2002년 7월∼2003년 6월)에 클라우드, 스마트, 인텔리전트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윈도 애저, 윈도 서버 2012, 윈도 8 등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려 20% 성장률을 기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MS는 지난 6월 마감된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3년 연속 최우수법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MS 설립이래 처음으로 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등 10개국이 포함된 대규모개발국가군(Large Developed Cluster)에서 엔터프라이즈 분야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를 총괄한 민 전무는 "삼성전자에 윈도 애저를 공급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한국에 안착시킨 점이 가장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다이내믹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도 지난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금융권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경제위기 변수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성실히 달성한 점도 1위를 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민 전무는 특히 삼성전자가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선택하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통 기업들이 애저 도입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되는 반면, 삼성전자는 7개월 가량 애저 도입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등 신중함을 보였다. 당시 윈도 애저가 국내 출시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윈도 애저를 선택했다는 점은 한국MS의 클라우드 사업에 청신호로 작용했다.
한국MS는 지난 회계연도 1위 기록을 2013회계연도에도 이어가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영역 매출 목표치를 20%까지 끌어올렸다. 유수 선진국 법인들이 전년 대비 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20%라는 목표 설정만으로도 한국MS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민 전무는 "지난해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의구심이 많았지만, 올해는 실제 도입을 위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미 삼성전자라는 거대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클라우드와 관련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는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4338개의 법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총판, 기술 파트너 등 200여개의 국내 IT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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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기업고객 총괄 민성원 전무는 "2013회계연도(2002년 7월∼2003년 6월)에 클라우드, 스마트, 인텔리전트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윈도 애저, 윈도 서버 2012, 윈도 8 등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을 끌어올려 20% 성장률을 기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MS는 지난 6월 마감된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3년 연속 최우수법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MS 설립이래 처음으로 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등 10개국이 포함된 대규모개발국가군(Large Developed Cluster)에서 엔터프라이즈 분야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를 총괄한 민 전무는 "삼성전자에 윈도 애저를 공급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한국에 안착시킨 점이 가장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다이내믹스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도 지난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금융권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경제위기 변수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성실히 달성한 점도 1위를 하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민 전무는 특히 삼성전자가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 애저를 선택하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통 기업들이 애저 도입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되는 반면, 삼성전자는 7개월 가량 애저 도입을 내부적으로 논의하는 등 신중함을 보였다. 당시 윈도 애저가 국내 출시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윈도 애저를 선택했다는 점은 한국MS의 클라우드 사업에 청신호로 작용했다.
한국MS는 지난 회계연도 1위 기록을 2013회계연도에도 이어가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영역 매출 목표치를 20%까지 끌어올렸다. 유수 선진국 법인들이 전년 대비 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20%라는 목표 설정만으로도 한국MS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민 전무는 "지난해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의구심이 많았지만, 올해는 실제 도입을 위한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미 삼성전자라는 거대 고객사를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클라우드와 관련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는 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4338개의 법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총판, 기술 파트너 등 200여개의 국내 IT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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