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실무역량 평가 객관적 지표
지식ㆍ현장업무 능력 측정
인력 검증기준 역할 기대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는 소프트웨어(SW) 등 정보기술(IT) 관련 전공자 및 산업종사자들의 IT직무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IT 전공자 및 산업 종사자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지식 및 스킬 등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IT역량지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IT산업에 종사하거나 이 분야로 진입하려는 모든 예비 인력들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PCIT는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측정하는 기존의 자격시험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총체적 역량을 발휘해 해결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수행형 테스트입니다. 객관식ㆍ단답식ㆍ서술식 등 기존 평가방식과 함께 실무 상황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용이 결합된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때문에 기존 대부분의 자격시험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출문제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지만 TOPCIT는 기본 지식은 물론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문제 해결 능력도 주요 평가 항목입니다. 또 이미 실시되고 있는 공학교육인증이 학생들에게 인증된 교육과정을 수강하도록 하고 자율적 평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성과를 관리하는 제도여서 객관화된 지표가 없어 학습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극복하게 됐습니다.
TOPCIT가 IT인재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면 IT인력 채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IT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전공 학생들은 IT를 전공한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공통역량을 측정하는 TOPCIT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향상시켜 이를 취업에 이용하는 한편 경력관리 및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IT기업에서는 현재 자체적으로 시험을 출제하거나 신규직원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유ㆍ무형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인재 선발 및 교육 체계가 미흡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식경제부는 IT전공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IT역량지수 사업의 일환으로 TOPCIT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IT업계에서는 우수인재에 의한 산업 활성화 필요, 채용시 객관적 검증 기준 부재, 인력 충원의 어려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니즈 파악의 어려움, 학생 개인의 역량에 대한 측정 도구 미흡 등이 화두가 돼 왔습니다. 그래서 산업계와 대학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IT전공 졸업생 역량' 진단ㆍ측정 제도를 개발해 우수인재 육성 및 기업 공급, 대학 IT교육 질 제고 등 건전한 IT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평가가 바로 TOPCIT입니다. 지경부는 향후 TOPCIT이 산업계와 대학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IT역량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IT인력의 질적 공급ㆍ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OPCIT는 지난 2011년 `대학IT교육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제기돼 지난 7월까지 1년 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산ㆍ학 전문가가 참여해 기본 방향, 문제유형, 활용 방안 등 세부 계획이 도출됐습니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3일 전국 4년제 대학교 IT관련 학과(전산ㆍ컴퓨터공학, 응용소프트웨어공학, 정보ㆍ통신공학, 전기ㆍ전자공학, 반도체ㆍ제어계측 공학) 전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제 1회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에 평가를 시행한 것을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IT산업 분야에 관련된 모든 인력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지경부의 방침입니다.
또 대학교에서 TOPCIT를 통해 재학생의 IT역량 수준을 비교ㆍ분석함으로써 교육성과를 측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의 개편이 필요한 경우, TOPCIT의 출제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는 것으로 TOPCIT로 산ㆍ관ㆍ학의 밀접한 협력체계를 촉진해 보다 개방적이고 실무 지향적인 대학교육으로의 변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자료=지식경제부
인력 검증기준 역할 기대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는 소프트웨어(SW) 등 정보기술(IT) 관련 전공자 및 산업종사자들의 IT직무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IT 전공자 및 산업 종사자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지식 및 스킬 등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IT역량지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IT산업에 종사하거나 이 분야로 진입하려는 모든 예비 인력들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PCIT는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측정하는 기존의 자격시험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총체적 역량을 발휘해 해결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수행형 테스트입니다. 객관식ㆍ단답식ㆍ서술식 등 기존 평가방식과 함께 실무 상황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용이 결합된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때문에 기존 대부분의 자격시험은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출문제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지만 TOPCIT는 기본 지식은 물론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한 문제 해결 능력도 주요 평가 항목입니다. 또 이미 실시되고 있는 공학교육인증이 학생들에게 인증된 교육과정을 수강하도록 하고 자율적 평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성과를 관리하는 제도여서 객관화된 지표가 없어 학습성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극복하게 됐습니다.
TOPCIT가 IT인재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면 IT인력 채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IT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전공 학생들은 IT를 전공한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공통역량을 측정하는 TOPCIT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향상시켜 이를 취업에 이용하는 한편 경력관리 및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IT기업에서는 현재 자체적으로 시험을 출제하거나 신규직원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유ㆍ무형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인재 선발 및 교육 체계가 미흡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식경제부는 IT전공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IT역량지수 사업의 일환으로 TOPCIT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IT업계에서는 우수인재에 의한 산업 활성화 필요, 채용시 객관적 검증 기준 부재, 인력 충원의 어려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니즈 파악의 어려움, 학생 개인의 역량에 대한 측정 도구 미흡 등이 화두가 돼 왔습니다. 그래서 산업계와 대학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IT전공 졸업생 역량' 진단ㆍ측정 제도를 개발해 우수인재 육성 및 기업 공급, 대학 IT교육 질 제고 등 건전한 IT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평가가 바로 TOPCIT입니다. 지경부는 향후 TOPCIT이 산업계와 대학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IT역량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IT인력의 질적 공급ㆍ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OPCIT는 지난 2011년 `대학IT교육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제기돼 지난 7월까지 1년 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산ㆍ학 전문가가 참여해 기본 방향, 문제유형, 활용 방안 등 세부 계획이 도출됐습니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3일 전국 4년제 대학교 IT관련 학과(전산ㆍ컴퓨터공학, 응용소프트웨어공학, 정보ㆍ통신공학, 전기ㆍ전자공학, 반도체ㆍ제어계측 공학) 전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제 1회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에 평가를 시행한 것을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IT산업 분야에 관련된 모든 인력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지경부의 방침입니다.
또 대학교에서 TOPCIT를 통해 재학생의 IT역량 수준을 비교ㆍ분석함으로써 교육성과를 측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의 개편이 필요한 경우, TOPCIT의 출제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는 것으로 TOPCIT로 산ㆍ관ㆍ학의 밀접한 협력체계를 촉진해 보다 개방적이고 실무 지향적인 대학교육으로의 변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홍석기자 redstone@
자료=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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