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인치 대화면도 한 손에 쏙∼
제로 베젤로 여백 최소화
스마트 기능 사용감 우수
제로 베젤로 여백 최소화
스마트 기능 사용감 우수
24일 팬택이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베가R3'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사용감이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의 외형 스펙은 유사한 크기의 5.5인치 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와 비교해볼 만 하다. 베가R3를 한 손으로 잡아보니 확실히 5.3인치의 대형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제로 베젤 기술을 통해 화면 가장자리 부분의 여백을 최소화하면서 화면은 크게, 제품 크기는 작게 구현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제품의 가로폭은 74.3mm로 82.9mm인 갤럭시노트 대비 9mm 가량 작다. 무게 역시 169g으로 갤럭시노트 대비 13g 가볍다.
다만 가로로 눕힌 채 문자를 작성해보니 타이핑을 하는 엄지손가락이 가운데 쪽 자판까지 닿는데 조금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화면이 커진 만큼 자판의 크기도 커져 이를 보완하고 있다.
첫 눈에는 베가R3의 외관 디자인이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면의 가장자리 부분이 정교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 돼 있어 타제품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후면은 은근한 곡선으로 처리돼 있으며 미끄럼을 방치하는 섬세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그립감이 우수했다.
디스플레이를 직접 야외의 강렬한 햇빛 속에 비춰봐도 선명한 색상을 유지했다. 동영상을 실행했을 때 선명함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체 화면으로 설정을 해놓을 경우 화면 내 여백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설정이 돼도 이미지의 왜곡이 없어 눈이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스마트 기능 중 `미니 윈도' 기능은 사용법이 심플하고 오류가 없어 활용성이 높았다.
동영상이나 메모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놓고 웹서핑이나 채팅을 하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했다. 특히 동영상 속 자막을 간단히 터치하면, 동영상이 잠시 멈춘 채 어휘의 뜻을 빠르게 검색해 줘 외국어 공부에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300만 화소의 고사양 카메라도 단체 사진 촬영 등에 실용적이었다. 고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에도 뒷면의 굴곡 없이 얇은 외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베가R3의 카메라로 촬영하자 자동적으로 5회 촬영이 실행됐다. 이후 사진 속 얼굴을 각각 인식한 후 가장 잘 나온 얼굴을 선택하면 이를 자동으로 합성해 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제품의 외형 스펙은 유사한 크기의 5.5인치 대형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와 비교해볼 만 하다. 베가R3를 한 손으로 잡아보니 확실히 5.3인치의 대형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제로 베젤 기술을 통해 화면 가장자리 부분의 여백을 최소화하면서 화면은 크게, 제품 크기는 작게 구현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제품의 가로폭은 74.3mm로 82.9mm인 갤럭시노트 대비 9mm 가량 작다. 무게 역시 169g으로 갤럭시노트 대비 13g 가볍다.
다만 가로로 눕힌 채 문자를 작성해보니 타이핑을 하는 엄지손가락이 가운데 쪽 자판까지 닿는데 조금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화면이 커진 만큼 자판의 크기도 커져 이를 보완하고 있다.
첫 눈에는 베가R3의 외관 디자인이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면의 가장자리 부분이 정교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 돼 있어 타제품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후면은 은근한 곡선으로 처리돼 있으며 미끄럼을 방치하는 섬세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그립감이 우수했다.
디스플레이를 직접 야외의 강렬한 햇빛 속에 비춰봐도 선명한 색상을 유지했다. 동영상을 실행했을 때 선명함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체 화면으로 설정을 해놓을 경우 화면 내 여백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설정이 돼도 이미지의 왜곡이 없어 눈이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스마트 기능 중 `미니 윈도' 기능은 사용법이 심플하고 오류가 없어 활용성이 높았다.
동영상이나 메모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놓고 웹서핑이나 채팅을 하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했다. 특히 동영상 속 자막을 간단히 터치하면, 동영상이 잠시 멈춘 채 어휘의 뜻을 빠르게 검색해 줘 외국어 공부에도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300만 화소의 고사양 카메라도 단체 사진 촬영 등에 실용적이었다. 고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음에도 뒷면의 굴곡 없이 얇은 외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베가R3의 카메라로 촬영하자 자동적으로 5회 촬영이 실행됐다. 이후 사진 속 얼굴을 각각 인식한 후 가장 잘 나온 얼굴을 선택하면 이를 자동으로 합성해 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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