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약 12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가 전철 IT-통신 시스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3일(현지시간) 베어나마, 더스타 등 동남아시아 언론들은 말레이시아 MRT(Mass Rapid Transit) 1호선 통신 시스템 사업자로 LG CNS와 말레이시아 현지 IT 통신 기업 아펙스 커뮤니케이션(Apex Communication) Sdn Bhd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트랙 건설은 미쓰비시중공업이 담당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0년 12월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을 중심으로 3개의 전차노선(총151㎞)을 2016년까지 건설하는 국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추진할 말레이시아 `MRT 코퍼레이션`을 출범시켰다.
말레이시아 MRT은 이번에 첫번째 Sungai Buloh-Kajang 51㎞ 노선 사업자를 선정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LG CNS와 아펙스 컨소시엄이 수행할 사업 규모가 약 1200억원(3억1990 링킷)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말레이시아 MTR은 통신 시스템 사업 사전자격 업체 8곳을 선정했는데 LG CNS와 삼성SDS가 포함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CNS는 중국 역무자동화 사업을 수행했으며 뉴질랜드, 콜롬비아 등에서 교통 IT 사업을 수행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모노레일 `플랫폼 스크린 도어 시스템(PSD)'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런 경험들이 LG CNS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이번 1호선 사업 수조로 추가 노선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CNS는 또 한번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돼 해외 사업 목표 달성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LG CNS는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LG CNS는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수도 보도타의 AFC(대중교통 요금자동징수),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LG CNS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23일(현지시간) 베어나마, 더스타 등 동남아시아 언론들은 말레이시아 MRT(Mass Rapid Transit) 1호선 통신 시스템 사업자로 LG CNS와 말레이시아 현지 IT 통신 기업 아펙스 커뮤니케이션(Apex Communication) Sdn Bhd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트랙 건설은 미쓰비시중공업이 담당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0년 12월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을 중심으로 3개의 전차노선(총151㎞)을 2016년까지 건설하는 국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추진할 말레이시아 `MRT 코퍼레이션`을 출범시켰다.
말레이시아 MRT은 이번에 첫번째 Sungai Buloh-Kajang 51㎞ 노선 사업자를 선정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LG CNS와 아펙스 컨소시엄이 수행할 사업 규모가 약 1200억원(3억1990 링킷)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말레이시아 MTR은 통신 시스템 사업 사전자격 업체 8곳을 선정했는데 LG CNS와 삼성SDS가 포함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CNS는 중국 역무자동화 사업을 수행했으며 뉴질랜드, 콜롬비아 등에서 교통 IT 사업을 수행했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모노레일 `플랫폼 스크린 도어 시스템(PSD)' 구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런 경험들이 LG CNS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이번 1호선 사업 수조로 추가 노선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CNS는 또 한번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게 돼 해외 사업 목표 달성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LG CNS는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0년에는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LG CNS는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수도 보도타의 AFC(대중교통 요금자동징수),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LG CNS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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