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 갤럭시노트10.1과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젤리빈을 대상으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과 젤리빈을 특허 침해로 제소했다.
이번 소송은 기존 삼성전자와 애플 간에 전개됐던 소송에 추가된다.
이번 애플의 소송으로 그동안 특허전에서 한 발 물러나 있던 구글과의 전면전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그동안 애플이 삼성전자 등의 제조사를 상대로 벌이고 있던 특허소송이 사실상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앞서 삼성전자가 제작한 구글의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애플의 소송으로 구글 측의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삼성전자를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젤리빈을 직접 겨냥한 특허 소송으로,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전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늘려나가는 한편, 구글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과 젤리빈을 특허 침해로 제소했다.
이번 소송은 기존 삼성전자와 애플 간에 전개됐던 소송에 추가된다.
이번 애플의 소송으로 그동안 특허전에서 한 발 물러나 있던 구글과의 전면전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그동안 애플이 삼성전자 등의 제조사를 상대로 벌이고 있던 특허소송이 사실상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앞서 삼성전자가 제작한 구글의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애플의 소송으로 구글 측의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삼성전자를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젤리빈을 직접 겨냥한 특허 소송으로,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전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긴밀히 늘려나가는 한편, 구글 측의 적극적인 대응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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