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정철길)가 연초 최대 공공정보화 사업인 국방부 국방통합정보관리소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한 개정 소프트웨어(SW) 산업진흥법 예외 적용 사업으로 사업 규모가 총 658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4일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에 따르면, SK C&C가 연초 최대 공공정보화 사업인 국방부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운영인프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될 경기도 용인과 계룡시 2개의 신규 통합정보관리(데이터센터) 내에 설치될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 2단계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SK C&C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ㆍ운영과 하드웨어 자원통합,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클라우드 등 첨단 국방IT 시범사업 수행 경험을 강조했다.
SK C&C 관계자는 "국방IT 분야 강자로 도약하려고 한다"면서 "본계약은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운영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삼성SDS와 SK C&C, LG CNS, KT 등 4개사가 참여해 대형 IT 서비스 기업들이 수주에 사활을 걸었다. 총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SK C&C(91.94점), LG CNS(91.22점), 삼성SDS(90.53점), KT(88.95점) 순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국방 IT사업에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제품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와 삼성SDS는 국산업체인 티베로 제품을, LG CNS와 KT는 오라클의 DBMS제품을 각 각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베로는 대형 국방IT 분야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쾌거를 올렸지만, 오라클은 강점인 DBMS분야에서 패배해 연초부터 국내외 DBMS업계 희비가 엇갈렸다.
심화영ㆍ김지선기자 dorothy@
4일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에 따르면, SK C&C가 연초 최대 공공정보화 사업인 국방부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운영인프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될 경기도 용인과 계룡시 2개의 신규 통합정보관리(데이터센터) 내에 설치될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 2단계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SK C&C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ㆍ운영과 하드웨어 자원통합, 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클라우드 등 첨단 국방IT 시범사업 수행 경험을 강조했다.
SK C&C 관계자는 "국방IT 분야 강자로 도약하려고 한다"면서 "본계약은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운영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삼성SDS와 SK C&C, LG CNS, KT 등 4개사가 참여해 대형 IT 서비스 기업들이 수주에 사활을 걸었다. 총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SK C&C(91.94점), LG CNS(91.22점), 삼성SDS(90.53점), KT(88.95점) 순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국방 IT사업에는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제품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와 삼성SDS는 국산업체인 티베로 제품을, LG CNS와 KT는 오라클의 DBMS제품을 각 각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베로는 대형 국방IT 분야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쾌거를 올렸지만, 오라클은 강점인 DBMS분야에서 패배해 연초부터 국내외 DBMS업계 희비가 엇갈렸다.
심화영ㆍ김지선기자 dorothy@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