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 한국을 이끄는 기업들
2010년 IT서비스 기업인 포스데이타와 엔지니어링 기업인 포스콘의 통합으로 탄생한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올해가 기업 인수합병 후 본격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IT사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시도할 예정이다. 기존 수주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Control)&IT 솔루션' 중심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는 IT와 제어, 전기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이와 같은 두 기술을 융합해 기존 IT서비스 기업들과 달리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같은 분야의 엔지니어링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IBM과 협력해 에너지 절감형 그린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했다. 그린 플랫폼은 빌딩과 공장, 도시 전체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포스코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공장과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공장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신규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이와 함께 자회사 포스코LED를 통해 LED 조명 제품 공급과 함께 조명시스템 구축,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포스코ICT는 원전 정비 기업인 포뉴텍을 설립해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제어 부문 정비는 물론 원전 원전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 전문회사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함께 일관제철소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포스코ICT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는 현지 철광석 공급사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합작해 건설중인 연산 6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사업에서 포스코ICT는 고로, 원료, 소결, 코크스, 제강, 연주 등과 같은 일관제철소 구축에 필요한 EIC(전기ㆍ계장ㆍ컴퓨터)를 포함해 기계 설비, IT와 제어 및 엔지니어링 계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ICT는 철강 분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건설, 철도 사업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2010년 IT서비스 기업인 포스데이타와 엔지니어링 기업인 포스콘의 통합으로 탄생한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올해가 기업 인수합병 후 본격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IT사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시도할 예정이다. 기존 수주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Control)&IT 솔루션' 중심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는 IT와 제어, 전기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 이와 같은 두 기술을 융합해 기존 IT서비스 기업들과 달리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같은 분야의 엔지니어링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ICT는 지난해부터 IBM과 협력해 에너지 절감형 그린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했다. 그린 플랫폼은 빌딩과 공장, 도시 전체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포스코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공장과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공장에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신규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이와 함께 자회사 포스코LED를 통해 LED 조명 제품 공급과 함께 조명시스템 구축,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포스코ICT는 원전 정비 기업인 포뉴텍을 설립해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제어 부문 정비는 물론 원전 원전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 전문회사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함께 일관제철소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포스코ICT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는 현지 철광석 공급사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합작해 건설중인 연산 6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사업에서 포스코ICT는 고로, 원료, 소결, 코크스, 제강, 연주 등과 같은 일관제철소 구축에 필요한 EIC(전기ㆍ계장ㆍ컴퓨터)를 포함해 기계 설비, IT와 제어 및 엔지니어링 계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코ICT는 철강 분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건설, 철도 사업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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