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폰` CUㆍ세븐일레븐ㆍGS25서 모두 판매
24시간 연중무휴 강점…판매처 제휴 적극 나서
24시간 연중무휴 강점…판매처 제휴 적극 나서
편의점이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의 주요 유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이 24시간, 365일 판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토대로 판매처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세븐모바일과 프리피아(대표 박희정)의 세컨드폰(2nd폰)이 CU(구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GS25 등 국내 3대 편의점 진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3대 편의점 모두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은 세컨드폰이 처음이다. 세컨드폰은 출시 4개월만에 8000대를 판매됐다. 특회 각종 유통망 공급물량은 총 2만대로 2차 물량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허광인 프리피아 본부장은 "그간의 구매 연령층을 분석해 보면, 30∼40대 연령층에서 주로 구매(61.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부모, 세컨폰 활용을 염두에 둔 직장인의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알뜰폰 업체가 휴대폰을 손쉽게 구입, 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점을 집중 공략함에 따라, 알뜰폰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사의 보조금과 막대한 마케팅 등의 여파로 제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을 하며, 편의점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CU 7938개, 세븐일레븐 7202개, GS25 7138개 등 2만3000여 개에 이른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들은 2011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말 개통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편의점을 통한 단말기 개통이 늘어날 전망이다.
GS25는 지난달 8일부터 전국매장 중 휴대전화 전문점 수준으로 매장을 정비하고 유심 판매 및 매장에서 바로 개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알뜰폰 전문 편의점' 500점포를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GS25는 알뜰폰 전문 편의점을 올해 안으로 2000개 까지 늘리고, 이동통신 전문 유통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GS25는 프리텔레콤, 에버그린 모바일, 아이즈비젼 등 알뜰폰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세븐모바일과 프리피아(대표 박희정)의 세컨드폰(2nd폰)이 CU(구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GS25 등 국내 3대 편의점 진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3대 편의점 모두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은 세컨드폰이 처음이다. 세컨드폰은 출시 4개월만에 8000대를 판매됐다. 특회 각종 유통망 공급물량은 총 2만대로 2차 물량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허광인 프리피아 본부장은 "그간의 구매 연령층을 분석해 보면, 30∼40대 연령층에서 주로 구매(61.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우려하는 부모, 세컨폰 활용을 염두에 둔 직장인의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알뜰폰 업체가 휴대폰을 손쉽게 구입, 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점을 집중 공략함에 따라, 알뜰폰 확산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사의 보조금과 막대한 마케팅 등의 여파로 제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을 하며, 편의점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CU 7938개, 세븐일레븐 7202개, GS25 7138개 등 2만3000여 개에 이른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사들은 2011년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따라 주말 개통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편의점을 통한 단말기 개통이 늘어날 전망이다.
GS25는 지난달 8일부터 전국매장 중 휴대전화 전문점 수준으로 매장을 정비하고 유심 판매 및 매장에서 바로 개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알뜰폰 전문 편의점' 500점포를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GS25는 알뜰폰 전문 편의점을 올해 안으로 2000개 까지 늘리고, 이동통신 전문 유통 채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GS25는 프리텔레콤, 에버그린 모바일, 아이즈비젼 등 알뜰폰 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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