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콘텐츠에 보이지 않는 암호를 삽입해 불법으로 유통될 경우 바로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SBS(사장 우원길)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KOBA)에 참가해 세계 최초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BS가 선보이는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기술은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와 공동으로 개발한 HD급 실시간 방송 콘텐츠 송출 및 인식기술이다.
이 저작권 보호 송출 시스템은 방송 영상신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은닉암호를 영상의 화질 저하를 일으키지 않게 삽입해 송출함으로써 이 은닉암호가 포함된 영상이 온라인상에 표출되었을 때 바로 검출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유통되는 방송콘텐츠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광고, PPL(간접광고) 상품정보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함께 송출할 수 있어 지상파 방송사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SBS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과 함께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이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 솔루션을 통해 향후 방송 콘텐츠 보호기술이 불법유통 차단이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합법적이면서도 편리한 유통 서비스와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SBS(사장 우원길)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KOBA)에 참가해 세계 최초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BS가 선보이는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기술은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와 공동으로 개발한 HD급 실시간 방송 콘텐츠 송출 및 인식기술이다.
이 저작권 보호 송출 시스템은 방송 영상신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은닉암호를 영상의 화질 저하를 일으키지 않게 삽입해 송출함으로써 이 은닉암호가 포함된 영상이 온라인상에 표출되었을 때 바로 검출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유통되는 방송콘텐츠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방송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광고, PPL(간접광고) 상품정보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함께 송출할 수 있어 지상파 방송사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SBS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과 함께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이 실시간 방송 콘텐츠 인식 솔루션을 통해 향후 방송 콘텐츠 보호기술이 불법유통 차단이라는 단순한 목적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합법적이면서도 편리한 유통 서비스와 소비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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