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본ㆍ중국서 배송건수 2배이상 늘어
해외 직구족(직접 구매하는 소비자)이 늘고 있다.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malltail.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쇼핑족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의 올해 상반기 일본 배송대행 건수는 약 2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중국 배송대행 건수는 같은 기간 약 6배나 늘어났다.
이처럼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으로 해외 직구 이용이 늘어난 이것은 일본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으로 인한 가격적 잇점과 평균 1주일 정도의 빠른 배송기간이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몰테일은 분석했다.
또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 향상으로 중국과 일본 쇼핑몰의 언어적 장벽이 크게 줄었고, 중국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직구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미국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를 경험한 직구족들이 중국과 일본 직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면서 최근에는 타오바오나 라쿠텐 등 중국과 일본 오픈마켓으로 쇼핑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malltail.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쇼핑족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의 올해 상반기 일본 배송대행 건수는 약 2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중국 배송대행 건수는 같은 기간 약 6배나 늘어났다.
이처럼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으로 해외 직구 이용이 늘어난 이것은 일본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으로 인한 가격적 잇점과 평균 1주일 정도의 빠른 배송기간이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몰테일은 분석했다.
또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 향상으로 중국과 일본 쇼핑몰의 언어적 장벽이 크게 줄었고, 중국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직구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미국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를 경험한 직구족들이 중국과 일본 직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면서 최근에는 타오바오나 라쿠텐 등 중국과 일본 오픈마켓으로 쇼핑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