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철 성수기(7∼8월)를 맞아 안전운항을 위해 조종사를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포함한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불시에 무작위로 인천ㆍ김포ㆍ김해ㆍ제주공항에서 음주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항공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단속기준에 미달(0.03% 미만)해도 해당 항공사에 통보해 항공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음주가 적발된 항공종사자(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및 객실승무원은 행정형벌로 3년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행정처분으로는 최대 효력정지 180일 또는 자격증명이 취소된다. 항공사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의 음주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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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대상은 국내는 물론 외국항공사를 포함한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불시에 무작위로 인천ㆍ김포ㆍ김해ㆍ제주공항에서 음주여부를 단속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항공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단속기준에 미달(0.03% 미만)해도 해당 항공사에 통보해 항공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음주가 적발된 항공종사자(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및 객실승무원은 행정형벌로 3년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행정처분으로는 최대 효력정지 180일 또는 자격증명이 취소된다. 항공사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의 음주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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