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국공립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기 위해 젖먹이 시절부터 `대기표'를 받아야 했던 엄마들의 고민이 한결 수월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순번 등 입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환하기 때문이다.
고도화 사업은 중견 IT서비스업체 LIG시스템(대표 김병국)이 맡았다. 이 회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 행정지원시스템, 바우처지원시스템 등 보육관련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LIG시스템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맡아 △어린이집의 표준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모니터링 지원 △어린이집 입소대기자 관리 등 시스템 기능 개선 △기존 노후장비 재배치 및 전산자원 확충을 맡게 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순번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 대기현황을 알 수 있게 된다. 1순위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 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표준회계프로그램도 도입해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논란을 불식시키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을 맡게 된 LIG시스템측은 "3개월에 걸친 사전준비와 선행사업 경험 인력투입 등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업무담당자의 편리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까지 수행되며,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은 다른 사업보다 먼저 구축해 10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고도화 사업은 중견 IT서비스업체 LIG시스템(대표 김병국)이 맡았다. 이 회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 행정지원시스템, 바우처지원시스템 등 보육관련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LIG시스템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맡아 △어린이집의 표준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모니터링 지원 △어린이집 입소대기자 관리 등 시스템 기능 개선 △기존 노후장비 재배치 및 전산자원 확충을 맡게 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순번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원하는 어린이집 2∼3곳을 정해 자녀의 입소를 신청하면 곧바로 순번 등 입소 대기현황을 알 수 있게 된다. 1순위 아동의 신청에 따른 순위 변동 등 대기현황 변경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표준회계프로그램도 도입해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논란을 불식시키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을 맡게 된 LIG시스템측은 "3개월에 걸친 사전준비와 선행사업 경험 인력투입 등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업무담당자의 편리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까지 수행되며,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은 다른 사업보다 먼저 구축해 10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집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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