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OS)인 iOS7 정식버전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아이폰4 이상, 아이패드2 이상 등의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 기기 이용자들이 iOS7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 새로운 사용자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6월 초 애플이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iOS7을 처음 공개한 지 3개월만에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 OS 배포에 나섰다.
iOS7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를 와이파이에 연결한 뒤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순서대로 업데이트 하거나 PC에서 아이튠즈를 최신 버전(11.1)으로 업데이트 한 후 애플 기기를 PC와 연동해 업데이트 하는 방법이 있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이 iOS7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는 배경화면과 아이콘 등 사용자환경(UI)이다.
우선, 애플은 배경화면에 등장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등 UI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앱은 기존 3D 현실 기반 디자인에서 흑백과 원색을 활용한 평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잠금 화면과 키보드도 반투명한 상태로 변경된 점도 인상적이다.
지난 6월 iOS7 발표 당시 팀 쿡 애플 CEO는 "단순함 속에 깊은 아름다움이 담겼다"고 말했던 배경화면과 아이콘의 미니멀리즘 철학이 반영된 OS다.
애플은 iOS7에서 `제어센터`를 처음 선을 보였다.
iOS7을 업데이트 한 후 화면의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을 끌어올리면 콘트롤 센터(제어센터)가 나타난다. 제어센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와이파이 설정 등이 가능하고 손전등도 바로 켤 수 있다.
또 추가된 기능인`에어드롭`은 별도의 앱 없이 바로 옆에 있는 iOS7 사용자에게 사진과 동영상, 주소 등을 암호화된 데이터로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개인형 라디오 방송 `아이튠스 라디오`와 자동차 플랫폼 `iOS 인 더 카`등 콘텐츠들이 추가됐으며, 음성 인식 기능 시리(Siri)는 새로운 남녀 목소리가 추가됐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iOS7은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국내 애플 기기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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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6월 초 애플이 개최한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iOS7을 처음 공개한 지 3개월만에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 OS 배포에 나섰다.
iOS7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를 와이파이에 연결한 뒤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순서대로 업데이트 하거나 PC에서 아이튠즈를 최신 버전(11.1)으로 업데이트 한 후 애플 기기를 PC와 연동해 업데이트 하는 방법이 있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이 iOS7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는 배경화면과 아이콘 등 사용자환경(UI)이다.
우선, 애플은 배경화면에 등장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등 UI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앱은 기존 3D 현실 기반 디자인에서 흑백과 원색을 활용한 평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잠금 화면과 키보드도 반투명한 상태로 변경된 점도 인상적이다.
지난 6월 iOS7 발표 당시 팀 쿡 애플 CEO는 "단순함 속에 깊은 아름다움이 담겼다"고 말했던 배경화면과 아이콘의 미니멀리즘 철학이 반영된 OS다.
애플은 iOS7에서 `제어센터`를 처음 선을 보였다.
iOS7을 업데이트 한 후 화면의 아래에서 위로 손가락을 끌어올리면 콘트롤 센터(제어센터)가 나타난다. 제어센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와이파이 설정 등이 가능하고 손전등도 바로 켤 수 있다.
또 추가된 기능인`에어드롭`은 별도의 앱 없이 바로 옆에 있는 iOS7 사용자에게 사진과 동영상, 주소 등을 암호화된 데이터로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개인형 라디오 방송 `아이튠스 라디오`와 자동차 플랫폼 `iOS 인 더 카`등 콘텐츠들이 추가됐으며, 음성 인식 기능 시리(Siri)는 새로운 남녀 목소리가 추가됐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부터 배포되기 시작한 iOS7은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국내 애플 기기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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