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ㆍ서울시 등 서울서 부지 물색… 고객 접근성 중시
데이터센터가 집중돼 있는 서울시에 데이터센터가 추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짓기로 결정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최근 서울시 역시 제2데이터센터로 상암IT컴플렉스를 검토 중이다.
LG CNS는 수도권 고객 유치와 LG그룹의 IT물량을 수용하기 위해 수도권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올 초부터 부지를 물색 중이고 최근 서울 강동구 일대를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강동구 일대 중에서도 마곡산업단지는 후보지로 꼽힌다. 지난 3일 LG CNS가 참여한 LG컨소시엄은 첨단 R&D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서울시가 분양 중인 마곡산업단지에서 제3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최근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하고 강동 마곡산업단지를 비롯해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5년 완공 목표인 LG유플러스 평촌 데이터센터보다 먼저 완공하기 위해 서둘러 부지확보를 마무리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 역시 고려대상 중 하나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상암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5월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기능이 포함된 IT융합센터를 상암동에 개소했다. 이밖에 KT(천안), LG유플러스(평촌), SK C&C(판교), KINX(가산) 등이 현재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거나 최근 완공했다.
김경민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게 저렴하고, 조정이 자유로워 선호하고 있다"며 "대부분 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입지 역시 고객과 가까이에 있는 수도권을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9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짓기로 결정하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최근 서울시 역시 제2데이터센터로 상암IT컴플렉스를 검토 중이다.
LG CNS는 수도권 고객 유치와 LG그룹의 IT물량을 수용하기 위해 수도권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올 초부터 부지를 물색 중이고 최근 서울 강동구 일대를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강동구 일대 중에서도 마곡산업단지는 후보지로 꼽힌다. 지난 3일 LG CNS가 참여한 LG컨소시엄은 첨단 R&D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서울시가 분양 중인 마곡산업단지에서 제3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최근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하고 강동 마곡산업단지를 비롯해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5년 완공 목표인 LG유플러스 평촌 데이터센터보다 먼저 완공하기 위해 서둘러 부지확보를 마무리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마곡산업단지 역시 고려대상 중 하나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상암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5월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기능이 포함된 IT융합센터를 상암동에 개소했다. 이밖에 KT(천안), LG유플러스(평촌), SK C&C(판교), KINX(가산) 등이 현재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거나 최근 완공했다.
김경민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게 저렴하고, 조정이 자유로워 선호하고 있다"며 "대부분 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입지 역시 고객과 가까이에 있는 수도권을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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