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만 누르면 반죽에서 굽기까지 '일사천리'
가격 10만원대로 저렴 국내업체도 속속 출시
가격 10만원대로 저렴 국내업체도 속속 출시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밥 대신 빵을 즐겨먹는 젊은 층이 늘면서 제빵기가 가전 시장의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 업체들이 잇따라 제빵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30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한경희생할과학, 리홈쿠첸, 모뉴엘, 동양매직 등 가전 업체들이 제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과거 가정에서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반죽과 발효 과정을 거쳐 시간에 맞춰 오븐에 빵을 구워내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에 반해 제빵기는 반죽과, 발효, 굽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손쉽게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격도 10만원대 안팎으로 저렴해 `세컨드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빵기는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가전 기업들이 틈새 상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최근 국내 가전사들도 관련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올해 제빵기 시장 규모는 약 5만대로 100억원 시장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해 가정에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기 `한경희 홈베이커(모델명: HBM-10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반죽에서부터 발효, 온도 맞추기 등 빵 만들기 과정을 버튼 조작으로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일반빵, 호밀빵, 쾌속빵, 반죽, 버터 밀크, 잼 등 총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단에 투명창을 배치해 제빵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250g의 대용량 사이즈로 6인 가족분의 빵을 한번에 요리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9000원.
전기밥솥 업체인 리홈쿠첸도 최근 제빵기(모델명: CBM-H601S, CBM-H600P)를 내놨다. 이 제품은 밀가루나 제빵 믹스뿐 아니라 밥을 재료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반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재료를 넣고 메뉴를 설정하면, 반죽부터 조리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리홈쿠첸 제빵기는 밥빵, 일반식빵, 쾌속식빵, 통밀빵, 바게트빵, 쌀가루빵, 피자, 케이크 등 14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와 핑크 2종이며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모뉴엘은 제빵기뿐 아니라 제빵믹스 시장까지 함께 진출했다. 모뉴엘의 `마이 리틀 베이커리(모델명: MHB500)'는 간단한 조작으로 우유빵에서부터 크랜베리 호두빵, 고소한 밥빵, 피자도우, 찹쌀떡, 요구르트 등 35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제빵믹스 `마이리틀 베이커리 빵믹스'는 일본 옥세일사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제빵기 및 빵믹스의 출시가격은 각각 19만8000원과 6000원이다.
동양매직은 지난 7월 밥으로 빵을 만드는 `브레드메이커(HBM-070A)'를 출시했다. 밀가루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기본 기능 외에 밥을 재료로 곡물밥빵, 건강밥빵, 볶음밥빵 등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0만원 중후반대다.
강희종기자 mindle@
30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한경희생할과학, 리홈쿠첸, 모뉴엘, 동양매직 등 가전 업체들이 제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과거 가정에서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반죽과 발효 과정을 거쳐 시간에 맞춰 오븐에 빵을 구워내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에 반해 제빵기는 반죽과, 발효, 굽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손쉽게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격도 10만원대 안팎으로 저렴해 `세컨드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빵기는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가전 기업들이 틈새 상품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최근 국내 가전사들도 관련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올해 제빵기 시장 규모는 약 5만대로 100억원 시장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해 가정에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빵기 `한경희 홈베이커(모델명: HBM-10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반죽에서부터 발효, 온도 맞추기 등 빵 만들기 과정을 버튼 조작으로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일반빵, 호밀빵, 쾌속빵, 반죽, 버터 밀크, 잼 등 총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단에 투명창을 배치해 제빵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250g의 대용량 사이즈로 6인 가족분의 빵을 한번에 요리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9000원.
전기밥솥 업체인 리홈쿠첸도 최근 제빵기(모델명: CBM-H601S, CBM-H600P)를 내놨다. 이 제품은 밀가루나 제빵 믹스뿐 아니라 밥을 재료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반죽을 따로 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재료를 넣고 메뉴를 설정하면, 반죽부터 조리까지 자동으로 진행한다. 리홈쿠첸 제빵기는 밥빵, 일반식빵, 쾌속식빵, 통밀빵, 바게트빵, 쌀가루빵, 피자, 케이크 등 14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색상은 실버와 핑크 2종이며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모뉴엘은 제빵기뿐 아니라 제빵믹스 시장까지 함께 진출했다. 모뉴엘의 `마이 리틀 베이커리(모델명: MHB500)'는 간단한 조작으로 우유빵에서부터 크랜베리 호두빵, 고소한 밥빵, 피자도우, 찹쌀떡, 요구르트 등 35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제빵믹스 `마이리틀 베이커리 빵믹스'는 일본 옥세일사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제빵기 및 빵믹스의 출시가격은 각각 19만8000원과 6000원이다.
동양매직은 지난 7월 밥으로 빵을 만드는 `브레드메이커(HBM-070A)'를 출시했다. 밀가루를 이용해 빵을 만드는 기본 기능 외에 밥을 재료로 곡물밥빵, 건강밥빵, 볶음밥빵 등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0만원 중후반대다.
강희종기자 mindle@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