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학부생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10편을 발표해 화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제주센터 부직학생으로 근무중인 제주대 생물학과 임경준 학생(4학년ㆍ사진)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 및 공저자로 연구논문 10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제주센터에서 수행하는 해양바이오분야 연구에 참여하면서 SCI급 국제 학술지인 영국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와 네덜란드 `안토니오 반 레벤호크지',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오브 박테리올로지' 등에 제1저자로 3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7편은 공저자로 발표했다.
특히 제주도 성산일출봉 해안가에서 발견한 신종 세균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관련 논문이 지난해 9월 미생물 분류 및 신종 보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에 실렸고, 극호염성 고세균에 관한 논문 1편이 네덜란드 안토니오 반 레벤호크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대경 해양바이오연구팀장은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학부생 신분으로 국제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연구 논문을 실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임경준 학생은 "제주대 대학원 과정에 입학해 기초지원연의 첨단 연구장비와 연구원들의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많이 내도록 열심히 연구와 학업을 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제주센터 부직학생으로 근무중인 제주대 생물학과 임경준 학생(4학년ㆍ사진)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 및 공저자로 연구논문 10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제주센터에서 수행하는 해양바이오분야 연구에 참여하면서 SCI급 국제 학술지인 영국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와 네덜란드 `안토니오 반 레벤호크지',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오브 박테리올로지' 등에 제1저자로 3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7편은 공저자로 발표했다.
특히 제주도 성산일출봉 해안가에서 발견한 신종 세균에 관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관련 논문이 지난해 9월 미생물 분류 및 신종 보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에 실렸고, 극호염성 고세균에 관한 논문 1편이 네덜란드 안토니오 반 레벤호크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대경 해양바이오연구팀장은 "학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학부생 신분으로 국제 SCI급 저널에 제1저자로 연구 논문을 실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임경준 학생은 "제주대 대학원 과정에 입학해 기초지원연의 첨단 연구장비와 연구원들의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많이 내도록 열심히 연구와 학업을 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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