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수 시스원 대표
■ 주목 e기업-시스원
"시스원의 최대 강점은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 구조입니다. 어음 발행을 하지 않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그린IT와 지문인식, 바이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사업화해 캐시카우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1970년대 한국전자계산소와 KCC정보통신을 거쳐 30년 이상의 `정통 IT맨'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갑수 시스원 대표는 부침많은 IT시장에서 외형성장보다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서버 판매, IDC 사업 등을 집중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IT서비스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불리길 원한다는 이 대표는 이제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신규사업 발굴에 열중이다.
대표적으로 정보통신과 에너지, 건설기술을 융합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과 그린IT를 위한 `세이브토너', `출입국관리시스템'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몽골 최첨단 출입국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우선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자동출입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그는 말했다. 시스원의 IT 기술력에 지문인식과 바이오 등 첨단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입국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브토너(SaveToner)를 통해 그린IT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연간 약 9억원 정도의 토너가 사용되고 있다"며 "세이브토너는 기존 제품보다 약 30%의 토너 절감효과를 내 기업의 경비절감 및 그린IT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여러 공공기관에 보급되고 있으며, 일본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과 수출관련 좋은 성과를 기대했다.
지난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학력 등의 스펙보다는 무엇보다 열정과 인성을 중시한다며 회사의 인재상을 드러냈다. 매년 인터뷰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7주 과정의 동계 인턴십을 통해 `시스원형 IT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최근 대경정보산업고와 IT 인재양성 협력을 맺었듯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산업 현장의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2∼3년 동안 회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매출도 급성장, 지난해 600억원 매출돌파에 이어 올 86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 그는 "인재중심ㆍ고객가치ㆍ수익위주의 경영 원칙으로 그동안의 국내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의 주촛돌을 놓고 싶다"고 CEO로서 각오를 다졌다.
최영운기자 young@
"시스원의 최대 강점은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 구조입니다. 어음 발행을 하지 않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그린IT와 지문인식, 바이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사업화해 캐시카우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1970년대 한국전자계산소와 KCC정보통신을 거쳐 30년 이상의 `정통 IT맨'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갑수 시스원 대표는 부침많은 IT시장에서 외형성장보다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서버 판매, IDC 사업 등을 집중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IT서비스를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기업'으로 불리길 원한다는 이 대표는 이제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신규사업 발굴에 열중이다.
대표적으로 정보통신과 에너지, 건설기술을 융합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과 그린IT를 위한 `세이브토너', `출입국관리시스템'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몽골 최첨단 출입국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우선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자동출입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그는 말했다. 시스원의 IT 기술력에 지문인식과 바이오 등 첨단 기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입국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이브토너(SaveToner)를 통해 그린IT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이 대표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연간 약 9억원 정도의 토너가 사용되고 있다"며 "세이브토너는 기존 제품보다 약 30%의 토너 절감효과를 내 기업의 경비절감 및 그린IT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여러 공공기관에 보급되고 있으며, 일본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과 수출관련 좋은 성과를 기대했다.
지난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학력 등의 스펙보다는 무엇보다 열정과 인성을 중시한다며 회사의 인재상을 드러냈다. 매년 인터뷰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7주 과정의 동계 인턴십을 통해 `시스원형 IT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최근 대경정보산업고와 IT 인재양성 협력을 맺었듯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산업 현장의 인력 미스매칭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2∼3년 동안 회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매출도 급성장, 지난해 600억원 매출돌파에 이어 올 86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 그는 "인재중심ㆍ고객가치ㆍ수익위주의 경영 원칙으로 그동안의 국내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의 주촛돌을 놓고 싶다"고 CEO로서 각오를 다졌다.
최영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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