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
"2014년의 역점 사업은 해외 시장 확대입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 사업 수주를 비롯해 일본과 르완다ㆍ모로코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도 다양화해 `보안의 K-팝' 스타플레이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국내 넘버원 보안관리 전문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보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 다각화 등의 중요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안행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대전ㆍ광주 통합전산센터 등의 공공부문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도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215만달러 규모의 에디오피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는 이 대표는 글로벌 로드맵을 술술 풀었다. 그는 아시아 시장과 중동ㆍ아프리카ㆍ동유럽과 같은 신흥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며 `준비된 글로벌 보안 CEO'로서의 시장 전략을 토해냈다.
특히 이 대표는 10여년 전 미국진출에서 얻은 교훈으로 `가장 잘 하는 분야의 타깃 마케팅'과 `교육과 컨설팅의 철저한 수행 능력'이 해외 진출의 성공요건임을 깨달았고 일본과 아프리카5개국을 바탕, 동유럽 시장 교두보를 통해 다시한번 미국 시장을 뚫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R&D에만 90억원을 투자했듯, 2015년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15%, 10년 후 50%를 넘을 수 있도록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과 융복합 보안관제솔루션의 선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계획이다.
보안업체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며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은 사회적 책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코스닥 상장과 해외 지사 설립,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기업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고 올해 역시 20∼30%의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력 확충 계획과 관련 그는 "보안이라는 영역의 특성상 사이버 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 무엇보다 10년 후의 자신의 꿈을 설계할 줄 아는 열정있는 인재상"을 원한다며 하반기에도 수십명을 공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회사설립 15년을 맞아 보안컨설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 인력과 자체 솔루션, 관제 서비스를 보유, 원스톱 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며 보안 컨설팅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에 이어 한국SW전문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이 대표는 최근의 잇따른 정보유출과 관련 "보안에 대한 재교육과 더불어 CEO의 보안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은 투자한 만큼 더욱 더 안전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최영운기자 young@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국내 넘버원 보안관리 전문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보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 다각화 등의 중요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안행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대전ㆍ광주 통합전산센터 등의 공공부문 경쟁력을 해외시장에서도 확산시키겠다는 것이다.
215만달러 규모의 에디오피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는 이 대표는 글로벌 로드맵을 술술 풀었다. 그는 아시아 시장과 중동ㆍ아프리카ㆍ동유럽과 같은 신흥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라며 `준비된 글로벌 보안 CEO'로서의 시장 전략을 토해냈다.
특히 이 대표는 10여년 전 미국진출에서 얻은 교훈으로 `가장 잘 하는 분야의 타깃 마케팅'과 `교육과 컨설팅의 철저한 수행 능력'이 해외 진출의 성공요건임을 깨달았고 일본과 아프리카5개국을 바탕, 동유럽 시장 교두보를 통해 다시한번 미국 시장을 뚫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R&D에만 90억원을 투자했듯, 2015년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15%, 10년 후 50%를 넘을 수 있도록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과 융복합 보안관제솔루션의 선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계획이다.
보안업체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원한다며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은 사회적 책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코스닥 상장과 해외 지사 설립,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기업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고 올해 역시 20∼30%의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력 확충 계획과 관련 그는 "보안이라는 영역의 특성상 사이버 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 무엇보다 10년 후의 자신의 꿈을 설계할 줄 아는 열정있는 인재상"을 원한다며 하반기에도 수십명을 공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회사설립 15년을 맞아 보안컨설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컨설팅 인력과 자체 솔루션, 관제 서비스를 보유, 원스톱 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며 보안 컨설팅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에 이어 한국SW전문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이 대표는 최근의 잇따른 정보유출과 관련 "보안에 대한 재교육과 더불어 CEO의 보안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은 투자한 만큼 더욱 더 안전해진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최영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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