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세계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기 위해 올 한 해 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명은 `고품격 룩 앤드 필(Look & Feel)`이며, 이미 투자한 300억원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 돈으로 우선 필드 내ㆍ외벽 및 지붕을 재 도색하고 출입구에 대형 간판을 설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중석 철제 난간을 강화 유리로 교체하고, 4층 테라스 외벽에 띠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등 관람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폐쇄형으로 휘어진 불펜을 올 시즌 뒤 개방형 직선구조로 확장하고, 여성 전용 라운지, 키즈 카페, 수유실과 놀이방, 장애인 리프트 설치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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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은 `고품격 룩 앤드 필(Look & Feel)`이며, 이미 투자한 300억원과는 별도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 돈으로 우선 필드 내ㆍ외벽 및 지붕을 재 도색하고 출입구에 대형 간판을 설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중석 철제 난간을 강화 유리로 교체하고, 4층 테라스 외벽에 띠 전광판 등을 설치하는 등 관람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폐쇄형으로 휘어진 불펜을 올 시즌 뒤 개방형 직선구조로 확장하고, 여성 전용 라운지, 키즈 카페, 수유실과 놀이방, 장애인 리프트 설치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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