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 STEPI, 행복한 농촌 토론회… 지속가능시스템 지원 초점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한 농촌 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ICT, 농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행사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0일 오후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행복한 농촌 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령화, 시장 개방, 생산기반 약화 등의 상황에서 행복한 농촌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안에 초점을 뒀다.
발표자로 나선 허남혁 전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농촌 시스템 혁신 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하면서 식품과 연계한 사회와 기술의 통합적 혁신이 필요하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측면 지원할 것을 제언했다.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농업기술과 창업지원을 통해 50개 기업을 창업한 문경시 `글로컬 푸드밸리`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김종선 STEPI 사회혁신팀장은 귀농ㆍ귀촌 수요 확대, 지역먹거리 활성화, 자원선순환을 통한 비즈니스 도출 등을 통한 농촌 시스템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태근 흙살림 회장, 이명기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병완 광주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명기 연구위원은 농촌 시스템 전환을 위해선 농촌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 공간으로 인식하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 발굴, 지역 연대, 농가 참여 등 정책수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완 교수는 농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시스템 전환의 주체인 사람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의 허브 구축을 제언했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농가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행복한 농촌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에 기반한 농촌 사회시스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0일 오후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행복한 농촌 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령화, 시장 개방, 생산기반 약화 등의 상황에서 행복한 농촌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안에 초점을 뒀다.
발표자로 나선 허남혁 전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농촌 시스템 혁신 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하면서 식품과 연계한 사회와 기술의 통합적 혁신이 필요하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측면 지원할 것을 제언했다. 김미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농업기술과 창업지원을 통해 50개 기업을 창업한 문경시 `글로컬 푸드밸리`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김종선 STEPI 사회혁신팀장은 귀농ㆍ귀촌 수요 확대, 지역먹거리 활성화, 자원선순환을 통한 비즈니스 도출 등을 통한 농촌 시스템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태근 흙살림 회장, 이명기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병완 광주대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명기 연구위원은 농촌 시스템 전환을 위해선 농촌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 공간으로 인식하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 발굴, 지역 연대, 농가 참여 등 정책수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완 교수는 농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시스템 전환의 주체인 사람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의 허브 구축을 제언했다.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 사업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농가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행복한 농촌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ICT에 기반한 농촌 사회시스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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