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에어리어 K-그룹 초청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강연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5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모임인 베이에어리어(BAY Area) K-그룹을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윤종영 K-그룹 대표는 "우리가 구심점이 돼 한국인의 존재감과 실리콘밸리 내 한국인들의 포지셔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언론이나 책자에서 보여지는 실리콘밸리는 빙산의 일각이며, 실리콘밸리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빙산의 밑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창업 전의 준비과정과 실리콘밸리에서의 네트워킹 요소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에릭 김 스트림라이저 창업자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스타트업 시작하는 사람은 정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엔지니어, UX, 투자자,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셋업해서 세상에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배정융 에잇크루즈 대표 역시 "실리콘밸리에 와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벤처캐피탈을 만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모임에 나가면서 미국의 스탠드-업 네트워킹 문화와 질문하고 유머를 나누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전과 스토리 셀링(selling)이 가능한 실리콘밸리의 이점을 잘 활용하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주식을 나눠 받는 대신 무급으로 일하는 문화가 매우 보편적이며, 투자를 하거나 개인 직업을 유지하면서 팀을 이뤄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박소영기자 cat@
기조연설을 맡은 윤종영 K-그룹 대표는 "우리가 구심점이 돼 한국인의 존재감과 실리콘밸리 내 한국인들의 포지셔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언론이나 책자에서 보여지는 실리콘밸리는 빙산의 일각이며, 실리콘밸리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빙산의 밑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참가자들은 대체로 창업 전의 준비과정과 실리콘밸리에서의 네트워킹 요소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에릭 김 스트림라이저 창업자는 "대학을 갓 졸업하고 스타트업 시작하는 사람은 정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엔지니어, UX, 투자자, 네트워크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셋업해서 세상에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배정융 에잇크루즈 대표 역시 "실리콘밸리에 와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벤처캐피탈을 만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모임에 나가면서 미국의 스탠드-업 네트워킹 문화와 질문하고 유머를 나누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전과 스토리 셀링(selling)이 가능한 실리콘밸리의 이점을 잘 활용하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주식을 나눠 받는 대신 무급으로 일하는 문화가 매우 보편적이며, 투자를 하거나 개인 직업을 유지하면서 팀을 이뤄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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