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제조업 노하우 기반…2017년까지 두 배 성장”
지멘스PLM(대표 정철)이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나아가 플랜트, 에너지 부문으로 영역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새로운 시장 확보를 통해 오는 2012년 대비 2017년까지 두 배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일 지멘스PLM은 기존 주력했던 국내 소비재 시장과 제조업, 조선부문에서 나아가 올해 영역을 플랜트, 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의 관리가 문제점으로 떠오른 만큼 국내 관련 부문을 새로운 시장으로 겨냥하고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 대표는 "그동안 국내 소비재 부문 고객사에 PLM을 적용해 제품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했다"며 "에너지와 석유화학 등 분야는 여전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PLM 도입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멘스PLM은 현대중공업이 200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선박 건조에 자사 PLM을 활용해 부품 정보 신뢰도를 높이고,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매년 11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와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이같은 성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 주요 산업군 1위, 2위 고객들이 지멘스PLM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조선 부문의 성공사례가 있는 만큼 올해 플랜트와 에너지 부문에도 PLM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멘스PLM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까다로운 국내 기업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PLM 구축 실패를 한 적이 없다"라며 "PLM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제품 개발과 관리에 필요한 과정을 디지털로 시연, 구축이 가능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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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멘스PLM은 기존 주력했던 국내 소비재 시장과 제조업, 조선부문에서 나아가 올해 영역을 플랜트, 에너지, 석유화학 등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최근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의 관리가 문제점으로 떠오른 만큼 국내 관련 부문을 새로운 시장으로 겨냥하고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 대표는 "그동안 국내 소비재 부문 고객사에 PLM을 적용해 제품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했다"며 "에너지와 석유화학 등 분야는 여전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PLM 도입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멘스PLM은 현대중공업이 200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선박 건조에 자사 PLM을 활용해 부품 정보 신뢰도를 높이고,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매년 11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에너지와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이같은 성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국내 주요 산업군 1위, 2위 고객들이 지멘스PLM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고, 조선 부문의 성공사례가 있는 만큼 올해 플랜트와 에너지 부문에도 PLM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멘스PLM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까다로운 국내 기업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PLM 구축 실패를 한 적이 없다"라며 "PLM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제품 개발과 관리에 필요한 과정을 디지털로 시연, 구축이 가능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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