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서울 쌍둥이를 이끌 감독으로 선임됐다.
LG 트윈스는 11일 전임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에 양상문 위원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 위원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감독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4년 롯데 투수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양상문 위원은 2002시즌부터 2003시즌까지 LG에서 투수코치를 맡았고 2004시즌부터 2005시즌까지 제11대 롯데 감독을 역임했다.
양 위원은 롯데 지휘봉을 잡은 2004시즌 50승 72패 11무 최하위, 2005시즌 58승 67패 1무 5위의 성적을 냈다. 이후 2007시즌 LG로 돌아와 2008시즌까지 투수코치를 했고, 2010시즌에는 롯데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프로 외에는 2009 WBC, 2013 WBC에서 대표팀 투수코치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LG는 지난 4월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18일 동안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LG는 10승1무23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부 dtnews@
LG 트윈스는 11일 전임 김기태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독에 양상문 위원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 위원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감독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4년 롯데 투수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양상문 위원은 2002시즌부터 2003시즌까지 LG에서 투수코치를 맡았고 2004시즌부터 2005시즌까지 제11대 롯데 감독을 역임했다.
양 위원은 롯데 지휘봉을 잡은 2004시즌 50승 72패 11무 최하위, 2005시즌 58승 67패 1무 5위의 성적을 냈다. 이후 2007시즌 LG로 돌아와 2008시즌까지 투수코치를 했고, 2010시즌에는 롯데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프로 외에는 2009 WBC, 2013 WBC에서 대표팀 투수코치로 태극 마크를 달았다.
LG는 지난 4월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18일 동안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LG는 10승1무23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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