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황금' 석유는 에너지원 뿐 아니라 석유화학제품의 기초로도 사용됩니다. 석유화학의 기초는 석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납사(Naphtha)이기 때문입니다. 납사는 정유공장에서 석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휘발유, 경유, 석유가스 등과 같이 생성됩니다.
석유화학공장에서는 이 납사를 다시 한번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의 기초원료를 만듭니다. 이를 납사분해공정(NCC)이라 부릅니다. 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납사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신발, 의류, 자동차 범퍼, 가전제품 케이스 등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납사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요. 흔히 나프타, 납사 등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 둘 다 맞습니다. 일부 업계 종사자들도 납사라는 표현이 나프타의 일본식 표기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영어발음으로는 납사가 맞고 나프타는 납사의 독일식 발음입니다. 그렇지만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등도 모두 독일식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것인 만큼 나프타라는 표기 역시 맞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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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공장에서는 이 납사를 다시 한번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석유화학의 기초원료를 만듭니다. 이를 납사분해공정(NCC)이라 부릅니다. 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납사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신발, 의류, 자동차 범퍼, 가전제품 케이스 등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납사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요. 흔히 나프타, 납사 등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 둘 다 맞습니다. 일부 업계 종사자들도 납사라는 표현이 나프타의 일본식 표기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영어발음으로는 납사가 맞고 나프타는 납사의 독일식 발음입니다. 그렇지만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등도 모두 독일식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것인 만큼 나프타라는 표기 역시 맞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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