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새로운 앱ㆍ국내기업 매트랩 적용 소개
“빅데이터ㆍMOOC 관심 급증… 혁신 속도 가속화”
“빅데이터ㆍMOOC 관심 급증… 혁신 속도 가속화”
매트랩 엑스포 2014
"앞으로 IT 시장에서 하드웨어(HW) 가치는 줄고,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SW) 가치는 커질 것입니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매트랩 엑스포 2014'에서 매스웍스 본사 인더스트리 마케팅 디렉터 사미르 프라부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IT부문에서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공개온라인교육과정(MOOC) 등이 부각되고 있으며, 과거와 같이 이중 몇 가지 부문이 향후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부터 주목을 받아온 소셜컴퓨팅과 서비스형SW(SaaS)에 관심은 한풀 꺾였지만, 빅데이터와 MOOC에 대한 관심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미르 프라부 디렉터는 앞으로의 기업 간 경쟁이 연구개발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예로 한국의 노동 시장에서 연구개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5년 전체 노동자 중 5%에서 2011년에는 12%로 성장했으며, 이는 6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와 기기의 연결성, 모바일 컴퓨팅, 하드웨어 기술의 발달 등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이에 기업들은 연구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그동안 부서별로 나눠서 개발됐던 부문을 시각화해서 통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인텔의 연구조사를 토대로 오는 2015년 전세계 인구 1인당 트랜지스터 수가 1700억개에 달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IT환경이 더 복잡해지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매스웍스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알고리즘과 SW개발에 필요한 솔루션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소개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 개발자들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매스웍스의 새로운 앱, 국내 기업들의 매트랩 적용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스웍스가 설립된 지 올해로 30년, 한국지사가 생긴지 10년을 맞았다"며 "올해 행사에는 그동안 업체들이 요구한 기능들이 적용된 새로운 솔루션이 공개됐으며, 앞으로 국내 기업 뿐 아니라 학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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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IT 시장에서 하드웨어(HW) 가치는 줄고,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SW) 가치는 커질 것입니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매트랩 엑스포 2014'에서 매스웍스 본사 인더스트리 마케팅 디렉터 사미르 프라부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IT부문에서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공개온라인교육과정(MOOC) 등이 부각되고 있으며, 과거와 같이 이중 몇 가지 부문이 향후 시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부터 주목을 받아온 소셜컴퓨팅과 서비스형SW(SaaS)에 관심은 한풀 꺾였지만, 빅데이터와 MOOC에 대한 관심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미르 프라부 디렉터는 앞으로의 기업 간 경쟁이 연구개발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예로 한국의 노동 시장에서 연구개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5년 전체 노동자 중 5%에서 2011년에는 12%로 성장했으며, 이는 6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와 기기의 연결성, 모바일 컴퓨팅, 하드웨어 기술의 발달 등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이에 기업들은 연구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그동안 부서별로 나눠서 개발됐던 부문을 시각화해서 통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인텔의 연구조사를 토대로 오는 2015년 전세계 인구 1인당 트랜지스터 수가 1700억개에 달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IT환경이 더 복잡해지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매스웍스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알고리즘과 SW개발에 필요한 솔루션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소개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 개발자들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매스웍스의 새로운 앱, 국내 기업들의 매트랩 적용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스웍스가 설립된 지 올해로 30년, 한국지사가 생긴지 10년을 맞았다"며 "올해 행사에는 그동안 업체들이 요구한 기능들이 적용된 새로운 솔루션이 공개됐으며, 앞으로 국내 기업 뿐 아니라 학계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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