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밀리며 위기 맞자 3년 만에 일선 복귀 `주목`
김경익 판도라TV 창업주가 3년 반만에 다시 일선에 복귀한다. 유튜브에 밀려 주춤했던 판도라TV가 이를 기점으로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판도라TV의 경영을 맡고 있는 최형우 대표가 이 달 말을 기점으로 대표이사 직을 내놓고 고문직을 맡는다. 지난 2011년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경익 창업주가 다시 대표를 맡는다.
2004년 김경익 의장이 설립한 판도라TV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몇 년 사이, 구글의 유튜브가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며 위기가 감도는 등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경익 창업자가 복귀, 판도라TV 경영일선에 나선 것이다.
현재 판도라TV는 동영상 서비스 외에 동영상 플레이어인 KM플레이어를 전 세계 시장에 배급하고 있다. KM플레이어는 PC기반에서 3억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된 모바일 버전이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록하는 등 판도라TV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익 창업자는 이들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구글에 밀려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이 힘을 잃고 있는데 1세대 창업자들이 다시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내 인터넷 업체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판도라TV의 경영을 맡고 있는 최형우 대표가 이 달 말을 기점으로 대표이사 직을 내놓고 고문직을 맡는다. 지난 2011년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김경익 창업주가 다시 대표를 맡는다.
2004년 김경익 의장이 설립한 판도라TV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몇 년 사이, 구글의 유튜브가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며 위기가 감도는 등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경익 창업자가 복귀, 판도라TV 경영일선에 나선 것이다.
현재 판도라TV는 동영상 서비스 외에 동영상 플레이어인 KM플레이어를 전 세계 시장에 배급하고 있다. KM플레이어는 PC기반에서 3억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된 모바일 버전이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록하는 등 판도라TV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익 창업자는 이들 서비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구글에 밀려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이 힘을 잃고 있는데 1세대 창업자들이 다시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내 인터넷 업체들에게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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