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3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해양탐사선 ‘나라호’ 진수식을 했다.
31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한 나라호는 길이 70.70m, 너비 13.5m로 1천500t급이다.
승무원과 실습생 등 66명을 태우고 최대 14.5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나라호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추진 방식이라는 점이다.
기존 디젤기관 추진기 대신에 전기 추진기를 탑재, 해양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 탐사 중에 파도나 조류로 말미암아 변경되는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선박 자기위치제어 시스템(DPS)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다음으로 국내 두 번째로 적용된 신기술로 나쁜 바다 기상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정밀한 탐사를 가능하게 한다.
다중음향 측심기, 해저지층 탐사기, 초음파 유속계 등 이동식 연구조사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장비를 갖춰 연근해나 원양에서 화학, 물리, 생물, 지질, 기상 분야 연구와 조사, 승선실습 임무를 수행한다.
나라호는 내장공사와 탑재한 장비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께 부경대에 인도된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바다를 탐사하고 이용하려면 해양과학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핵심은 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나라호는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해양캠퍼스로 우리나라 해양탐사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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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한 나라호는 길이 70.70m, 너비 13.5m로 1천500t급이다.
승무원과 실습생 등 66명을 태우고 최대 14.5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나라호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추진 방식이라는 점이다.
기존 디젤기관 추진기 대신에 전기 추진기를 탑재, 해양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활용, 탐사 중에 파도나 조류로 말미암아 변경되는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선박 자기위치제어 시스템(DPS)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다음으로 국내 두 번째로 적용된 신기술로 나쁜 바다 기상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정밀한 탐사를 가능하게 한다.
다중음향 측심기, 해저지층 탐사기, 초음파 유속계 등 이동식 연구조사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장비를 갖춰 연근해나 원양에서 화학, 물리, 생물, 지질, 기상 분야 연구와 조사, 승선실습 임무를 수행한다.
나라호는 내장공사와 탑재한 장비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께 부경대에 인도된다.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바다를 탐사하고 이용하려면 해양과학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핵심은 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나라호는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해양캠퍼스로 우리나라 해양탐사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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