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도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대금을 안전하게 보장 받는다. 또 계약자가 금융기관에서 오피스텔 중도금 대출을 받으면 현행보다 낮은 금리가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한주택보증, 금융기관, 주택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오피스텔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 보증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대한 임대수요 증가 등으로 인허가 물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주택처럼 분양보증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고, 중도금대출 보증제도도 없어 금융이자 부담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건설사 부도시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의 신속한 보증이행을 통해 공사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의 환급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 중도금대출보증 시행으로 건설사의 신용과 무관하게 기존(연 4∼6%대)보다 저리의 중도금 자금(연 3% 중후반)을 금융기관에서 받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이후 대부분 임대로 활용되는 오피스텔 특성을 감안해 이번 제도로 민간임대 공급이 확대되고 나아가 전월세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국토교통부는 대한주택보증, 금융기관, 주택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오피스텔 분양보증 및 중도금대출 보증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대한 임대수요 증가 등으로 인허가 물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주택처럼 분양보증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고, 중도금대출 보증제도도 없어 금융이자 부담이 컸다.
이에 국토부는 건설사 부도시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의 신속한 보증이행을 통해 공사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 및 중도금의 환급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 중도금대출보증 시행으로 건설사의 신용과 무관하게 기존(연 4∼6%대)보다 저리의 중도금 자금(연 3% 중후반)을 금융기관에서 받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이후 대부분 임대로 활용되는 오피스텔 특성을 감안해 이번 제도로 민간임대 공급이 확대되고 나아가 전월세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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