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창원시와 투자 협약…홍준표·안상수 적극 투자유치
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경남 창원 제1공장에 연구복합단지인 첨단 R&D센터를 짓기로 했다.
LG전자, 경남도, 창원시는 30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 1공장에서 R&D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진 LG전자 사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이 참석해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LG전자 R&D센터는 창원 제1공장 안 오래된 일부 건물을 허물고 20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냉장고·정수기·오븐·전자레인지 등 가전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또 연구원 숙소인 10층 규모 연구원 생활관도 새로 짓는다.
R&D센터는 연구개발 인재 1천여 명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전자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앞으로 연구설비 구입비를 포함해 2천억 원을 투자한다.
경남도, 창원시는 연구복합단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창원시는 R&D센터와 기숙사 건립을 위한 건축 협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시키기로 했다.
LG전자는 협약과 함께 곧바로 설계에 들어가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간다.
R&D센터는 2년 내 문을 열기로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건립할 수 있게 된 창원 R&D센터를 통해 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LG전자가 30일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투자 협약을 통해 짓기로 한 20층 규모 R&D센터(왼쪽)와 10층 규모 기숙사. LG전자는 1천500억원을 들여 R&D센터를 2017년 5월까지, 500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2018년 5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LG전자가 30일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투자 협약을 통해 짓기로 한 20층 규모 R&D센터(왼쪽)와 10층 규모 기숙사. LG전자는 1천500억원을 들여 R&D센터를 2017년 5월까지, 500억원을 들여 기숙사를 2018년 5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3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 1공장에서 열린 ‘LG전자 R&D센터 투자 협약식’에서 조성진(중앙) LG전자 사장, 홍준표(왼쪽) 경남도지사, 안상수(오른쪽) 창원시장이 함께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LG전자, 경남도, 창원시는 30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 LG전자 창원 1공장에서 R&D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진 LG전자 사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안상수 창원시장이 참석해 연구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LG전자 R&D센터는 창원 제1공장 안 오래된 일부 건물을 허물고 20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냉장고·정수기·오븐·전자레인지 등 가전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또 연구원 숙소인 10층 규모 연구원 생활관도 새로 짓는다.
R&D센터는 연구개발 인재 1천여 명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전자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앞으로 연구설비 구입비를 포함해 2천억 원을 투자한다.
경남도, 창원시는 연구복합단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창원시는 R&D센터와 기숙사 건립을 위한 건축 협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시키기로 했다.
LG전자는 협약과 함께 곧바로 설계에 들어가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간다.
R&D센터는 2년 내 문을 열기로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경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건립할 수 있게 된 창원 R&D센터를 통해 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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