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부터 피부의 탄력은 조금씩 줄어드는데 개인의 피부건강에 따라 탄력손상 속도는 차이가 크게 난다. 피부의 탄력을 결정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피부 탄력치료는 크게 3부위(표피층, 진피층, 스마스층)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표피층은 피부 결, 모공을 육안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부위다. 표피층은 각질층을 포함해 각질세포의 생성과 탈락의 주기가 일정하고 수분의 함유도가 주요한 인자다. 따라서 표피층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피부의 스케일링과 수분공급이 중요하다. 피부과에서 할 수 있는 시술로는 필링과 기기를 이용한 수분공급이나 디엔에이, PRP주사요법과 레이저토닝 등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통 20~30대 가벼운 탄력 저하 시 필요하며, 30대 이후부터는 필수 치료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진피 층은 점탄성을 갖는 콜라겐 섬유, 탄력섬유, 히알루론산 등의 섬유성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피부의 탄력에 중요한 관련이 있다. 성인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감소하는 진피 층의 주요 구성성분 때문에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어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져 보이게 되는 것이다.
진피층을 다시 탄력 있게 하는 방법에는 부족한 히알루론산을 물광주사로 피부에 주입해주거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을 주입 또는 기기를 이용해 자극시켜 콜라겐을 생성시켜주거나, 피부처짐이 발생 시에는 녹는 실을 진피 하부 층에 삽입하여 탄력섬유를 증가시켜주는 방법과 프락셀, 인트라셀 등이 있다. 30~40대 탄력저하가 눈에 띄게 진행되는 시기에 많이 시술하게 되며, 20대의 피부 중에서도 예방차원에서 시술하게 된다.
세 번째, SMAS층이라 부르는 표층 근건막 체계라는 곳이다. SMAS층은 피하 지방층과 근육 층 사이에 있는 층을 스마스층이라고 하고, 그물처럼 얽혀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 시켜주는 안면윤곽의 리프팅에 가장 중요한 층이라고 할 수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SMAS층도 긴장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과거에는 SMAS층의 긴장도 회복을 위해 수술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수술하지 않고 간단히 HIFU(고강도 집적 초음파, 울쎄라)를 이용하여 피부의 손상 없이 울쎄라 리프팅 시술이 가능해졌고 효과도 놀라울 만큼 우수한 편이다.
울세라는 40~50대 이후 탄력의 전체적인 얼굴 라인의 윤곽교정이 필요할 때 시술하게 되며, 20대, 30대에도 윤곽적인 탄력이 필요한 경우 시술하게 되며, 울쎄라는 피부처짐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시술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압구정 루체아피부과 나수정 원장은 “피부과에서 피부 좋아지는 법은 피부탄력의 시술을 선택할 때는 연령과 증상, 피부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주기적으로 피부과 성형외과를 방문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평상시 생활습관도 규칙적이어야 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원장은 “가장 보편적인 레이저 치료 중 레이저토닝은 시술시간과 가격대비 피부에 여러 가지 효과를 제공한다. 꾸준하게 받는다면 모공축소, 색소침착치료, 잔주름, 콜라겐생성을 촉진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레이저토닝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토닝, 골드토닝, 루비토닝, 지토닝, 셀토닝 등 토닝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선택하여야 한다. 이 중 제네시스 토닝은 노화예방과 잔주름치료에 적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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