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라식수술은 2단계로 나누어 수술이 진행된다. 1단계 수술에서 각막절편을 만든 후 2단계에서 이를 젖힌 후 개개인의 근시, 난시 도수만큼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깎아 시력을 교정한다.
이때 1단계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을 20mm 정도 절개하는데, 이로 인해 평소 눈물분비를 조절하는 각막지각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면서 눈물분비에 문제가 발생하여 건조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보통 수술 후 1~2달이 가장 심하고 6개월~1년 내에 대부분 원래 상태로 회복된다. 발생초기에는 눈이 뻑뻑하고 피로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바늘로 찌르는 통증과 함께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의 상처와 혼탁으로 시 기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초기에는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수술 장비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기존 수술방식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각막절편을 아예 만들지 않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었다. 바로 ‘릴렉스 스마일라식’이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독일 칼자이스가 개발한 NEW 비쥬맥스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라식수술로, 기존 수술과는 달리 각막표면을 투과한 레이저 빔이 3D 입체방식으로 각막실질만을 교정한다. 절제한 각막부위는 약 2.2mm 정도 최소 절개하여 제거한다.
스마일라식은 짧은 시간 동안 최소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는 수술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첨단장비의 기술력 못지 않게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한 수술로, 기존의 라식과 비교해보면 각막조직 손상이 90% 이상 낮아져 각막혼탁이나 근시 재발 등의 합병증 발생가능성이 줄어들었다”며, “조직 손상이 적어지면서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을 비롯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 외부충격에도 강해 운동선수나 특수직업 군에서도 부담 없는 수술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31만 건(2014년 9월 서울/부산 합계 기준)의 시력교정술 경험을 토대로 릴렉스 스마일라식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4명의 의료진이 3D 스마일닥터 인증을 추가로 받아 3D 스마일 닥터 인증 받은 의료진이 9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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