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미래설계' 긴급자금에 연금·질병 보장
'은퇴 후 미래설계'가 한국인들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사들이 앞다퉈 관련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중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상품과 포트폴리오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생명은 올해 상반기에 '참신한브릿지연금보험'과 '신한미래설계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은퇴설계 상품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며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의 핵심 콘셉트는 구체적인 은퇴설계 디자인이다. 이 보험상품은 연금수령 및 은퇴생활 관련 옵션(오토 쉐어 서비스, 브릿지 기능, 노후행복자금)을 고객의 은퇴 환경에 맞게 조합해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옵션을 살펴보면, 노후행복자금은 연금개시 시점 계약자적립금 중 연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금액(적립금의 최대 50%까지 선택 가능)을 의미한다. 매년 12회까지 노후행복자금을 중도인출 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험기간 동안 오토 쉐어 서비스(자동 분할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벤트 기간에 활용하기 좋다. 오토 쉐어 서비스는 연금개시 후 보험기간 중에 신청 가능하다. 고객이 설정한 노후행복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분할(기간 또는 금액 선택)해 지급하는 서비스다. 오토 쉐어 서비스가 소멸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서비스 유형의 변경, 취소 및 재신청이 가능하다.
브릿지 기능은 연금수령방식 중에서 브릿지형을 선택하면, 브릿지 기간 동안(1년∼20년 중 선택) 최대 500%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100%의 연금을 사망 전까지 수령하기 때문에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소득공백기에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은퇴생활은 물론, 생활보장도 함께 준비하려면 연금전환이 가능하고, 사망보험금의 일정금액을 10년 간 라이프자금으로 지급해 주는 '신한미래설계종신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은퇴 전에는 사망위험을 집중 보장하고, 은퇴 후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해 10년간 가입금액의 5%를 라이프자금으로 지급하며 사망보험금은 체감된다. 또 연금보험으로 상품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퇴생활에 대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2대질병진단특약(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LTC연금보장특약의 경우 100세까지 보장해 중대질병에 대한 리스크 헷지가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은퇴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기능이 담겨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그룹 타 금융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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