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대표가 웹툰 작가로 데뷔와 동시에 인지도를 더욱 얻다 보니 그 효과로 운영하고 있는 아보키 쇼핑몰 주문이 많아져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반값할인 이벤트로 인해 12월에는 상당한 주문자가 몰렸다고 아보키 측은 밝혔다.
아보키는 신뢰확보를 위해 당일 도착 배송서비스(GTX)를 중단했고,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게시판을 임시로 3개를 만들어 문제를 수습해 나가고 있다. 또 FAQ를 통해 주문 취소를 원할 경우 '배송 중' 상태가 아니면 언제든 고객의 요청에 따라 주문 취소가 가능한 서비스도 추가했다.
현재 "주문량이 많아 하루에 1만콜 이상의 전화가 들어온다"고 아보키 측은 밝혔다. 아보키의 인력으로는 응대 가능한 콜 수 의 한계를 훌쩍 넘어 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문 상담원들을 대거 투입해 24시간 전화 응대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쇼핑몰 최초로 1주 만에 주문량이 30만건 이상을 기록해 물류 및 배송시스템도 24시간 밤낮으로 가동으로 물량을 맞추고 있다.
아보키 박태준 대표는 "이번 배송 지연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만족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이벤트 추진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보키는 배송지연 문제는 많은 부분이 수습되었으며, 24시간 고객상담과 배송서비스로 고객들의 불편한 사항이 빠르게 감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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