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NIPA 원장 공모 돌입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가 부처의 정책 업무를 뒷받침할 산하기관장 선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부는 10일 조직개편과 인사 발표를 앞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에 이어 장기간 공석으로 있는 주요 ICT 산하기관 기관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오는 13일까지 원장을 공모한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박수용 전 NIPA 원장은 일부 직원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책임을 지고 지난해 11월12일 사임했고, 장광수 NIA 원장도 같은 사유로 지난해 12월 27일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
이달 25일 출범 2주년을 맞는 미래부 산하기관인 정보화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중추역할을 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전자정부 수출, 소프트웨어 수발주제도 개선 등 국가 정보화 사업 진행에 있어 씽크탱크은 물론 실무 역할을 전담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달 유관단체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에는 손연기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이 취임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는 백기승 청와대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NIA 새 원장 후보로는 서병조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운영지원단장과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한국과학기술원 교수), NIPA 새 원장으로는 이봉규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NIPA 원장 후보 지원서 마감은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아직 지원서를 낸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여러 후보에 대해 미래부 내정설이 나돌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IT업계에선 "수개월째 공석이었던 NIA와 NIPA 원장이 선임되면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정부3.0 등 관련 업무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정보사회의 변화 방향 예측은 물론 정부의 ICT 진흥사업 예산을 빼돌리거나 다양한 프로젝트의 부실관리와 비리가 속출하는 만큼 이를 척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수장이 선임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심화영기자 dorothy@
미래부는 10일 조직개편과 인사 발표를 앞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에 이어 장기간 공석으로 있는 주요 ICT 산하기관 기관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오는 13일까지 원장을 공모한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박수용 전 NIPA 원장은 일부 직원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책임을 지고 지난해 11월12일 사임했고, 장광수 NIA 원장도 같은 사유로 지난해 12월 27일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
이달 25일 출범 2주년을 맞는 미래부 산하기관인 정보화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중추역할을 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전자정부 수출, 소프트웨어 수발주제도 개선 등 국가 정보화 사업 진행에 있어 씽크탱크은 물론 실무 역할을 전담하는 곳이다.
앞서 지난달 유관단체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에는 손연기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학장(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이 취임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는 백기승 청와대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NIA 새 원장 후보로는 서병조 전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운영지원단장과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한국과학기술원 교수), NIPA 새 원장으로는 이봉규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NIPA 원장 후보 지원서 마감은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아직 지원서를 낸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여러 후보에 대해 미래부 내정설이 나돌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IT업계에선 "수개월째 공석이었던 NIA와 NIPA 원장이 선임되면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정부3.0 등 관련 업무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정보사회의 변화 방향 예측은 물론 정부의 ICT 진흥사업 예산을 빼돌리거나 다양한 프로젝트의 부실관리와 비리가 속출하는 만큼 이를 척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수장이 선임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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