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키우는 조현정재단, 17기 장학생 선발

입력: 2015-04-06 13:26 남도영 기자

폰트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셋째줄 왼쪽 열번째)과 조현정재단 장학생들이 지난 5일 열린 전체 모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제공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은 지난 5일 17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1기부터 17기까지 장학생이 모두 모이는 전체 모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재단을 통해 도움을 받은 170여 명의 장학생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17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현정 이사장과 선배 장학생들의 멘토링이 이뤄졌다. 조현정재단은 매년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는 학생들을 선발해 대학 2학년까지 4년 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61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조 회장의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인재를 키우고 있다.

조현정재단은 조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성공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이 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남도영기자 namdo0@

인재 키우는 조현정재단, 17기 장학생 선발

이 시간 핫클릭

핫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