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채널A는 강용석이 불륜스캔들에 휘말린 후 "남편 분과 오해가 있었고 이미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지만 소 취하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이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이자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B 씨와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고 말한 뒤 실제로 소 취하서가 법원에 제출되기는 했지만, 이는 B씨가 아닌 제 3자가 제출했다"며 "남편 B씨는 소 취하서가 제출된 경위서까지 다시 제출하며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B씨의 변호인측은 "강용석 씨에게서 합의와 관련된 유의미한 연락을 받은 적 없다"며 "강용석 씨는 불륜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를 입증할 사진 등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 법정에서 불륜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편 과거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해 말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용석 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오며 루머처럼 번졌었다.
이에 당시 강용석는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해당 여성의 남편으로부터 피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오해를 풀고 이미 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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