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과 합작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수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우즈엘텍사노아트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캐리어에어컨은 우선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5만대를 공급하고 이후 우즈엘텍사노아트와 합작공장을 설립해 현지화 비율을 35%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어 3년 내 20만대로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생산 제품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MOU 체결로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사진 왼쪽)과 에르킨 이미노프 우즈엘텍사노아트 회장이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우즈엘텍사노아트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로 캐리어에어컨은 우선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5만대를 공급하고 이후 우즈엘텍사노아트와 합작공장을 설립해 현지화 비율을 35% 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어 3년 내 20만대로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생산 제품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MOU 체결로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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