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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었다. 휴가지로 떠나기 전에 챙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도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인 스마트폰과 관련한 액세서리는 빠뜨려서는 안 될 품목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포토 프린터, 보조 배터리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보완하는 모바일 액세서리는 휴가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준다.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상품팀 MD가 제안하는 톡톡 튀는 상품들에 주목해보자.
분위기 살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휴가지에서 연인과 분위기를 살릴 때 음악을 함께 듣는 것만 한 것도 없다. 선 없이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작고 가벼운 데다 보조배터리 기능, 시계, LED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출시되고 있다.
명품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하만카돈의 '에스콰이어 미니'(12만9000원)는 음악 청취뿐만 아니라 보조 배터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납작한 클러치백 디자인으로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JBL의 '호라이즌'(11만9000원)은 작지만 최대 10W 출력을 내는 고성능 제품이다. 스피커 전면의 LED로 시간과 날짜도 확인할 수 있다. 무드등 기능으로 분위기 있는 캠프장을 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중적인 스피커로 인기 있는 브리츠는 입문자들에게 인기 브랜드다. 'BZ-A40'(1만9900원)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피커폰으로 전환돼 통화할 수 있다. 저렴하면서도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160g으로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추억 남기기 필수 아이템 '포토 프린터'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디지털카메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아져 촬영한 이미지를 인화해도 선명하기 때문에 휴대용 포토 프린터가 주목받고 있다.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언제 어디서든 아날로그 느낌으로 인화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인스탁스쉐어'(14만9000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후지필름의 즉석카메라인 인스탁스미니 인화지를 사용한다. 잉크 방식이 아닌 인화지에 빛(LED)을 쏘아 인화하는 방식이라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이 뛰어나다.
사진 한 장을 인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6초에 불과하다.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에 무게도 253g으로 휴대하기에 좋다.
LG전자 '포켓포토 포포3'(9만9000원)는 배터리 완전충전 시 20매까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열전사 방식으로 생활방수가 되고 구겨짐이나 찢어짐이 적다. 포켓포토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촬영 장소, 시간, 날씨, 문구 등을 삽입할 수 있어 나만의 사진을 손쉽게 꾸밀 수 있다.
스마트폰의 생명을 늘려주는 '보조 배터리'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일체형 배터리 방식이거나 제품구매 시 추가 배터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조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기간에는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디지털기기를 충전하기가 쉽지 않아 넉넉한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 보조배터리(9900원)는 5000㎃h의 배터리 용량으로 아이폰6를 1.8회 충전할 수 있다. 두께가 9.9mm로 얇아 휴대도 편리하다. 배터리 보호칩이 있어 과충전·과방전을 막아주기도 한다.
아이워크사의 '링크' 보조배터리(1만9900원)는 케이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바로 도킹시키는 3000㎃h 용량의 보조 배터리다.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충전핀이 본체에 장착돼 있어, 케이블 연결 방식보다 충전 속도가 1.5배 빠르다.
고사리의 보조배터리(3만9900원)는 2만㎃h의 대용량으로 아이폰6를 10회 정도 충전시킬 수 있다. 듀얼 USB 포트가 탑재돼 있어 동시에 두 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제품 상단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CD 화면이 탑재돼 있어 편리하다.
시선 사로잡는 아이디어 제품
스마트한 휴가를 도와주는 이색 제품들도 대거 출시돼 있다. 방수팩과 여행용 셀카봉이 함께 들어있는 방수패키지 제품(1만9900원)도 인기다. 방수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이나 콤팩트 카메라에 씌우는 방수팩이 있어 비가 오거나 물놀이 할 때 유용하다. 여행용 셀카봉을 이용하면 다양한 각도에서 스마트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에 연결해 사용하는 액세서리도 인기다. 샤오미 USB 휴대용 선풍기(7900원)는 손에 들고 다니면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유연한 본체로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샤오미 USB LED 라이트(7500원)는 눈부심이 없어 캠프장에서 독서 할 때 알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