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키트 개발 참여 … 전사적 사회공헌 활발
한국다우케미칼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환경까지 챙기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면서 외국계 투자기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다국적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은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한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지난 28일 환경재단과 함께 개발한 기후변화 교육기구 '미션! 마을을 밝혀라! 반짝반짝 에코타운' 출시 포럼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사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초등학교 환경-과학 담당 교수, 관련 사회환경교육 단체 실무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연구에 참여한 교사들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키트 연구 개발 프로젝트와 교구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기후변화 교육기구 '미션! 마을을 밝혀라! 반짝반짝 에코타운'은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에너지 자립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보드게임과 에너지 생산 체험 활동을 결합한 놀이학습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훈 한국다우케미칼 사장은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해 사회와 학교, 기업이 함께 교과 통합적 학교 커리큘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967년 국내 시장에 들어온 한국다우케미칼은 '밝은 세상을 향한 착한 동행'이라는 표어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참여, 다문화가족 지원 '다우스쿨' 개최, 급식비 지원사업 초록우산 '다우미' 참여 등의 활동을 하는 중이다. 또 이공계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 한국화학올림피아드 후원, 한국다우케미칼 장학제도 등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 환경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 현장 방문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방문교육 신청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단위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와 교육청 공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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