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7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혁신센터와 민간에서 보육 중인 기업을 민간 투자회사(VC), 엔젤투자자와 연결하는 '창조경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개 지역 혁신센터 뿐만 아니라 CJ, SK텔레콤, 구글캠퍼스 서울 등 민간에서 보육 중인 10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시연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성공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 기업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대상 설명회(IR), 전시에는 서울, 전북, 경기, 전남, 광주 등 5개 지역 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총 5개팀의 보육기업이 참여했다. '변환과정이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 중인 에어브로드, '떠먹는 과일치즈'를 개발해 판매 중인 치즈명가, '홍채인식 보안프로그램'을 개발한 이리언스, '스마트 TV 오픈마켓 플랫폼'을 개발 중인 크레펀, '코르크가죽을 활용한 생활용품 및 자동차내장재'의 엘앤제이 등이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는 대전센터를 통해 15억원의 투자펀드를 지원받은 할랄 인증 화장품 개발업체 대덕랩코와 투자사 간의 투자사례 토크쇼도 진행했다. 여기에 지난 6월 일본의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쿠팡의 투자과정 에피소드, 경영 철학 등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미래부는 이달 말 '(가칭) 창조경제 혁신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해, 혁신센터의 지원 사례들을 보다 많이 보여 줌으로써 전국적인 창업 붐 조성 등 창조경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에는 창조경제 대표 성과들을 발굴·집대성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7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혁신센터와 민간에서 보육 중인 기업을 민간 투자회사(VC), 엔젤투자자와 연결하는 '창조경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7일 세종대로 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민간기관-혁신센터 추천기업 창조경제 데모데이에 참석해 창업 대표들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