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오는 9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서울 대치동 SETEC 전관에서 개최된다.
360여 부스의 초대형으로 열리는 이날 박람회에서는 최근 뜨고 있는 호프집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호프집을 지향하며 15년여간 국내 주점시장에서 굳건하게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와바'와 '치어스'도 이번 행사에 빠지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세계맥주전문점을 표방하며 등장해 오랜 기간 인기를 끌었던 와바는 최근 수제맥주집 탭하우스로 변신을 선언했다. 생맥주 탭을 10개 이상 새로 추가하고,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이 가능한 온탭비어(On tap beer)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인 후 고객 방문율이 30% 이상 증가했다. 성공적인 리브랜딩 후 예비 호프집 창업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 요리사의 호텔급 요리를 제공하는 치어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족형 호프집으로 주목받는 브랜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의 조명을 밝게 하고, 고르곤졸라 등 어린이 메뉴를 추가함으로써 여성 및 가족 고객을 대량으로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어린 자녀의 생일파티까지 할 정도로 고객층을 대폭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스몰비어' 주점의 대안으로 등장한 호프집 브랜드도 있다.
창업전문가 그룹이 만든 '청춘싸롱'은 철판요리 시설까지 갖추고 5~7천원대에서 맛있는 수제요리를 선보여 인기몰이 중이다. 작은 요리주점 콘셉트로는 국내에서 거의 독보적이라 할 만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언뜻 평범한 스몰비어 매장처럼 보이는 '청담동말자싸롱'은 친근감 넘치는 '말자'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복고풍 인테리어가 우선 시선을 끈다. 호프집으로는 드물게 오픈 주방을 선보여 신뢰도를 높였으며, 국내산 생감자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시피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식사가 가능한 '구름공방', 7080 복고풍의 '미술관', 신개념 꼬치구이의 '꼬지사께', 건어물 포차 '짝태패밀리' 등이 이번 박람회에서 시대를 선도한 호프집 창업 브랜드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람회를 통한 최신 호프집 창업정보는 다양한 브랜드 전시뿐만 아니라 무료로 이루어지는 전문가 창업교육, 1:1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안내, 법률 상담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박람회 참관은 온라인홈페이지(kfaexpo.kr/main.html) 에서 사전등록 시 입장료가 1000원, 현장방문 시 5000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하면 된다.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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