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LG 부회장을 맡아 자동차 부품과 에너지 등 그룹 신사업을 총괄한다. 아울러 권영수 LG화학 사장은 사의를 표명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LG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대표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G전자를 이끌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등 B2B 사업이 집중하면서 규모를 크게 키웠다.
아울러 LG유플러스의 신임 대표에는 LG화학에서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고령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이번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은 연임이 유력하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LG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대표 등을 거쳐 2010년부터 LG전자를 이끌어오고 있고,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과 태양광 등 B2B 사업이 집중하면서 규모를 크게 키웠다.
아울러 LG유플러스의 신임 대표에는 LG화학에서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권영수 LG화학 사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고령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이번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력 계열사 대표들은 연임이 유력하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