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 개방된 건축물 정보를 국민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부처 간 데이터 교류, 국민 입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공개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정부, 학계, 연구기관, 전문·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건축물 정보 개방과 민간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국토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건축물 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건축물 정보 민간개방 등 공공데이터 민간개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정보개방체계 구축사업' 완료보고, 민간 건축물 정보 이용과 활용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올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 중 민간에 건축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축정보개방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6월 2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사업은 △건축데이터 품질관리체계 수립 및 품질고도화△건축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개방 DB 구축△건축데이터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개발 사업목표로 진행됐다. 건축물 데이터의 정확한 품질진단을 위해 총 3개 영역, 업무규칙 94개를 도출해 더 세부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경기도 고양시를 대상으로 벌인 건축행정 DB품질 진단의 오류율은 1.6%로 측정됐다. 또 시스템 개선 및 데이터 오류 발생 방지를 위해 건축데이터 입력 체계를 간소화했고,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지침과 가이드 체계를 새로 수립했다.
건축물 정보 민간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개방자의 입장이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데이터의 개방, 부처 간 데이터 교류, 중복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등이 발전방안으로 논의됐다. 정승호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수석은 "정부 부처 간 데이터의 교류는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철호 공공데이터전략위 실무위원장은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라"고 당부했다.
송혜리기자 shl@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정부, 학계, 연구기관, 전문·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건축물 정보 개방과 민간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국토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건축물 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건축물 정보 민간개방 등 공공데이터 민간개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정보개방체계 구축사업' 완료보고, 민간 건축물 정보 이용과 활용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올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 중 민간에 건축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축정보개방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6월 2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사업은 △건축데이터 품질관리체계 수립 및 품질고도화△건축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개방 DB 구축△건축데이터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개발 사업목표로 진행됐다. 건축물 데이터의 정확한 품질진단을 위해 총 3개 영역, 업무규칙 94개를 도출해 더 세부적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경기도 고양시를 대상으로 벌인 건축행정 DB품질 진단의 오류율은 1.6%로 측정됐다. 또 시스템 개선 및 데이터 오류 발생 방지를 위해 건축데이터 입력 체계를 간소화했고,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지침과 가이드 체계를 새로 수립했다.
건축물 정보 민간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개방자의 입장이 아닌 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데이터의 개방, 부처 간 데이터 교류, 중복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등이 발전방안으로 논의됐다. 정승호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수석은 "정부 부처 간 데이터의 교류는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철호 공공데이터전략위 실무위원장은 "수요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라"고 당부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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